[W 챔프전] 통합 우승까지 1승 남겨놓은 안덕수 감독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 다할 것”
- WKBL / 김준희 / 2019-03-23 19: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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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준희 기자] “통합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선수들과 해왔다.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챔피언결정전 2연승으로 100%의 확률을 잡은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각오를 다졌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3-51로 승리했다.
경기 전 안덕수 감독은 “상대 수비를 60점 대로 묶어야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예언은 적중했다. KB스타즈는 삼성생명을 50점 대로 꽁꽁 묶었다. 공격에서는 박지수와 쏜튼이 50점을 합작하면서 펄펄 날았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챔프전 2연승에 성공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거둘 시 최종 우승 확률은 100%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상대 쪽에서 강하게 나올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한테 강한 몸 싸움을 주문했다. 삼성생명이 전반에 좋았는데, 후반에 수비로 이긴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안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오늘은 박지수가 전후반 동안 인사이드 장악을 해준 게 컸다. 그러면서 더 좋은 농구를 할 수 있게 됐고, 2차전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박지수를 수훈갑으로 꼽았다.
심성영과 염윤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심성영에 대해서는 “3쿼터 마지막 버저비터 3점슛은 나무랄 데가 없는 슛이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심)성영이의 모습은 훌륭했다”고 평가했고, 염윤아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 팀은 (강)아정이 혼자 끌어왔는데, (염)윤아가 들어오면서 (강)아정이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런 부분에서 (염)윤아의 시너지 효과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그럴 거고, 그러면서 더 힘 있는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안 감독은 경기 후반 선수들에게 ‘침착해라’는 의미의 몸짓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안 감독은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서두르는 느낌이 있었다. 나도 그렇지만, 선수들도 경험이 필요한 부분이다. 끝까지 기회는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서로 침착하자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코칭스태프를 믿어준 부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KB스타즈는 이제 통합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안 감독은 “통합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선수들과 해왔다. 챔피언결정전 2승까지 안겨준 선수들에게 거듭 고맙다고 표현하고 싶다. 상대가 간절하다면 우리는 더 절실하다. 항상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여기까지 달려왔다.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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