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PO] ‘봄 농구 지배자의 귀환’ 박혜진 “자신감 찾았다”
- WKBL / 이성민 / 2019-03-14 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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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이성민 기자] “오늘 경기 활약을 통해 자신감이나 경기 밸런스는 찾았다고 생각한다. 2차전 걱정이 많이 줄었다.”
박혜진(3점슛 3개 포함 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한 아산 우리은행은 14일(목)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생명에 90-8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거두었던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확률인 88.1%를 손에 넣었다.
전반전까지만 하더라도 박혜진의 경기력은 정상적이지 않았다. 부상 트라우마를 털어내지 못한 모습이었다. 슛 영점도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고, 강점인 돌파도 자취를 감췄다. 2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제대로 각성했다. 무려 19점을 쓸어 담았다. 승부처에서 승기를 가져오는 결정적 득점을 터뜨렸다.
경기 후 박혜진은 “전반전까지 솔직히 경기 밸런스가 맞지 않았고, 낯설었다. 전반전에는 제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밸런스를 찾으려 노력했다. 득점 부분에서는 제가 많이 부족했다. 감독님께도 ‘놀러왔냐’는 얘기를 들었다. 후반전에는 자신감 있게 했다. 덕분에 제 밸런스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부터는 후반전과 같은 밸런스를 유지해나가려고 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상 회복 상황에 관해서 묻자 박혜진은 “일본 가기 전까지는 통증이 너무 심했다. 림만 맞추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일본에서 쉬면서 통증이 많이 잡혔다. 농구를 하는 데 별 무리는 없다. 하필이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다치면서 공이 많이 빠졌다. 슛과 드리블 모두 불안했지만, 이제는 통증이 없어서 다행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부상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만든 승리와 활약. 박혜진의 경기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박혜진은 한층 더 좋아진 몸 상태와 함께 2차전 승리를 정조준했다.
“오늘 경기 활약을 통해 자신감이나 경기 밸런스는 찾았다고 생각한다. 2차전 걱정이 많이 줄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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