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연승’ 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 “상위 팀 한번씩 이겨봐야죠”
- WKBL / 김준희 / 2019-01-14 2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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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리그 끝나기 전에 상위 팀 한번씩 이겨보는 게 새해 소망이다.”
정상일 감독의 새해 소망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OK저축은행 읏샷은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4-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2016-2017시즌 이후 두 시즌만에 기록한 연승이었다. 올 시즌 어렵게 팀을 이끌어온 정 감독에게 연승은 남다른 의미였을 터.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실을 찾은 정 감독은 “새해 소망이 연승 한번 해보는 거였는데 어쨌든 한번 했다”면서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선수들이 연승하면서 자신감을 가진 것에 의미가 있다. 한 경기 이기면 다음 경기에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 부분을 신경썼는데 선수들이 집중력 잃지 않고 잘해줬다. 하나은행과 할 때마다 80점 이상을 줬었기 때문에 70점대 전후로 묶는 것이 목표였는데 수비에선 다들 잘해준 것 같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날 쐐기포를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한 조은주에 대해서는 “기량은 물론이고 노련미 있는 선수다. 문제는 몸 상태였는데, 브레이크 기간 때 2주 가까이 연습하면서 몸이 올라온 것 같다. 40분을 다 뛰기엔 무리가 있지만 25분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 오늘도 수비에서 강이슬을 3쿼터까지 잘 막아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면서 칭찬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이제 연승은 해봤으니, 리그가 끝나기 전에 상위 팀 한번씩 이겨보는 게 새해 소망이다. 최선을 다해서 남은 경기 준비하겠다”면서 두 번째 새해 소망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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