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삼성 vs KT, 극과 극을 달리는 두 팀의 맞대결
- KBL / 이성민 / 2018-11-20 0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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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서울 삼성과 부산 KT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독한 경기력 난조의 늪에 빠진 삼성은 분위기 반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반면, 절정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KT는 ‘거칠 것 없다’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무풍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났네. 이래저래 KT가 유리한 경기 같은데. 어때?
코리아(이하 코) : 나도 KT가 유리하다 생각해. KT는 2연승을 달리며 9승 6패로 공동 2위에 위치하고 있어. 반면,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잖아. 리그 순위로 보나 최근 상승세로 보나 KT가 유리한 것 같아. 기록으로 보면 어때?
바 : 시즌 기록을 한번 살펴볼까?
KT는 평균 90.3득점으로 현대모비스에 이어 2위에 올라있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어. 여기에 3점슛 성공률 38.0%로 리그 1위를 차지, 경기당 11.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양궁 농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지. 비록, 경기당 평균 93.3실점으로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지만, 공격력으로 이를 상쇄시키면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야.
반면 삼성의 지표는 그들이 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지 보여주고 있어. 주요 공격 지표인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각각 평균 77.7득점, 35.5리바운드, 16.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위치해 있지. 여기에 평균 85.7실점으로 득실 마진 -8점을 기록하고 있어. 기록으로 봤을 때 삼성은 안타까운 수준이야.
코 : 기록은 1차전에서 그대로 증명한 것 같아. KT는 98점을 실점하고도 105점을 넣으며 이겼어. 리바운드나 어시스트에서도 삼성에 앞섰어.
그런데 이번에는 펠프스의 가세가 관건이라고 생각해. 그 전에 삼성의 기록은 음발라와 함께한 기록이야. 펠프스가 아직 보여준 경기는 적지만, 2경기에서 24.5점 16.5리바운드는 충분히 인상적이었어.
KT는 랜드리에게 골밑 수비를 맡기지 않아서 국내 빅맨이 펠프스를 상대할거야. 김현민이나 김민욱이 펠프스를 얼마나 잘 막을지가 중요할 것 같아. 물론, 펠프스도 DB전에서 19점을 올린 김민욱의 득점을 잘 막아야겠지.
바 : 확실히 펠프스의 활약은 인상적이야. 음발라도 골밑에서 건실한 활약을 펼쳤던 좋은 빅맨이지만, 펠프스는 좀 더 왕성한 활동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네 말대로 정통 빅맨 유형의 선수가 부족한 KT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칠 수도 있다고 봐.
그렇지만 삼성의 아픈 손가락은 따로 있어. 바로 코지의 존재감이야. 지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코지는 약 17분을 뛰었음에도 무득점에 그쳤지. 뭔가 자신감을 잃은 듯한 모습이 안쓰러워. 여기에 이상민 감독이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했던 이관희가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는 것도 삼성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부분이야.
전체적으로 펠프스를 제외하곤 반등의 요소가 보이지 않는 삼성이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가 무난하게 이기지 않을까 싶다. 너는 어때? 또 주목할 만한 선수라던가 포인트가 있을까?
코 : 나는 눈여겨볼 선수로 로건을 꼽고 싶어. 로건은 최근 경기에서 매우 잘하고 있어. 로건은 2경기 평균 33.5점 3점슛 6개로 맹활약했어. 로건의 활약으로 KT가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KT는 로건이 22점 이상 기록한 4경기에서 모두 이겼어. 승리의 보증수표 같은 선수지. 로건이 코지와의 맞대결에서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가 기대돼.
바 : 전체적으로 KT의 우위가 예상되는 경기지만, KT의 취약한 수비력과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골밑 무게감이라는 약점을 파고 든다면 삼성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 어떻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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