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토마스에게 건넨 첫 마디는?
- WKBL / 이재범 / 2018-10-16 01: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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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한국에 입국해 위성우 감독과 첫 인사를 나누고 있는 우리은행 크리스탈 토마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우리 팀에 대해서 들었나? 그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라(웃음).”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6월 19일 WKBL 외국선수 선발회에서 가장 마지막인 6순위로 크리스탈 토마스(196cm)를 뽑았다.
토마스는 WNBA에서 통산 7시즌 동안 176경기에 출전해 평균 3.6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이 51.6%(264/512)와 53.2%(108/203)로 비슷하다.
토마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워싱턴에서 활약했는데 팀 내 입지가 완전 달랐다. 2017년에는 34경기 중 30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등 26분 가량 코트를 누비며 평균 7.0점 9.6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0분 가량 출전해 평균 1.8점 2.5리바운드에 그쳤다.
WKBL 무대에 처음 서는 토마스는 15일 오후 입국해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우리 팀에 합류해서 기분이 좋다. 조금 더 빨리 (한국에) 들어왔다면 더 좋았을 거다”며 토마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우리은행은 11월 3일 신한은행과 2018~2019시즌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개막까지 3주도 채 남지 않았다. 토마스와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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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입국해 우리은행 주축 3인방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과 인사를 나눈 크리스탈 토마스 |
위성우 감독은 토마스에게 “우리 팀에 대해서 들었나”라며 물은 뒤 토마스가 웃음과 함께 들었다고 하자 “그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웃었다. 외국선수들도 우리은행의 혹독한 훈련을 아는 듯 하다.
위성우 감독은 “와서 반갑다. 우리 팀 4명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3개월 가량 빠졌다. 국내선수들도 몸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지 않은데 개막까지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맞춰보자”고 팀 사정을 설명했다.
토마스는 남편과 함께 입국했다. 위성우 감독은 대학까지 농구 선수로 활약한 토마스의 남편에게도 “농구에 대한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해달라. 농담 아니다”며 “특히, 내가 제일 잘 알아야 하니까 토마스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했다.
토마스는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과도 인사를 나눴다. 토마스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준다면 우리은행은 통합우승 7연패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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