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상명대 전성환, 2년 연속 어시스트왕 도전하다!

대학 / 이재범 / 2018-10-03 10:53:21
2년 연속 어시스트 1위에 도전하는 상명대 포인트가드 전성환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상명대 포인트가드 전성환(180cm, G)이 2년 연속 어시스트 1위에 도전한다. 박지원(192cm, G)의 벽을 넘어서야 가능하다.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막바지다. 순위 싸움만큼 기록상 경쟁도 뜨겁다. 특히, 어시스트 1위 다툼이 치열하다.


현재 1위는 89개(대학농구리그는 총 개수로 순위 산정)를 기록 중인 연세대 포인트가드 박지원이다. 지난 시즌 81개로 어시스트 1위였던 전성환이 83개로 박지원의 뒤를 쫓고 있다.


박지원은 1경기, 전성환은 2경기를 남겨놓았다. 두 선수는 최근 75개, 83개로 나란해 공동 1위에 오른 바 있다. 마지막 경기까지 치러봐야 최종 1위가 판가름 날 것이다.


전성환은 지난 1일 경희대와 맞대결에서 1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쿼터까지 3어시스트에 그쳤지만, 4쿼터에 5개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전성환은 경희대에게 승리한 뒤 “몇 경기 안 남아서 우리에겐 중요한 경기였다. 다음 상대가 단국대인데 이날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며 “김한솔 형이 계속 골밑 득점을 해줘서 외곽슛 기회도 났다. 2대2 플레이를 할 때도 경희대가 잘 막지 못해 경기가 잘 풀렸다. 슛이 잘 안 들어갔지만, 그 슛 기회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성환은 4쿼터에 어시스트가 많이 나왔다고 하자 “우리가 경기흐름을 잡고 있어 경희대가 많이 달려드는 수비를 해 어시스트가 많았다”고 했다.


사실 3쿼터까지 전성환의 완벽한 패스를 동료들이 득점으로 연결했다면 어시스트를 더 추가할 수 있었다.


전성환은 아깝게 어시스트가 날아갔던 장면을 되새기자 웃음을 먼저 터트린 뒤 “중요한 순간에 넣어줘야 하는 걸 한 번씩 못 넣길래 많이 힘들었다. 한숨을 쉬기도 했지만, 경기를 이겼으니까 상관없다”고 개의치 않았다.


1일 기준으로 박지원과 83개(박지원은 2일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6어시스트 추가)로 어시스트 공동 1위였다. 전성환은 “(똑같이 75개였던) 박지원도 8개 했어요?(웃음) 어시스트 1위보다 경기에 집중하겠다. 특히 단국대와 경기가 중요하다”고 어시스트 1위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았다.


상명대는 5일 단국대, 11일 고려대와 맞붙는다. 전성환이 어떤 패스를 나눠주느냐에 따라 상명대의 경기력이 달라진다.


상명대가 남은 두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전성환의 2년 연속 어시스트 1위도 가능할 것이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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