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중앙대 승률 5할+ 관건은 3점슛과 실책 보완!
- 대학 / 이재범 / 2018-09-29 1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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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할 승률에서 매번 패했던 중앙대는 3점슛과 실책을 보완해야 5할 이상 승률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서로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각 포지션이나 선수들마다 조금 부족한 걸 노력해야 한다.”
중앙대는 7승 7패로 7위다. 6위 상명대(7승 6패)에게 반 경기 뒤지고, 8위 단국대(6승 7패)에게 반 경기 앞선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 변동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중앙대는 순위보다 남은 두 경기 내용에 좀 더 집중한다. 경기 내용이 좋아지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중앙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를 개막 2연패로 시작해 1승 3패로 하위권에 처지기도 했다. 이내 2연승을 달려 5할 승률로 올라섰던 중앙대는 매번 5할 승률을 넘어서지 못했다. 현재 4번째 5할 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차례 5할 승률에서 패배를 당했던 중앙대는 5할의 벽을 넘으려면 실책을 줄이고, 3점슛을 보완해야 한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김세창(2학기 3경기 22실책) 등 가드진에서 나오는 실책이 많다. 1학기 11경기에서 평균 10.6실책을 기록했던 중앙대는 2학기 3경기에서 평균 18.7실책을 범했다. 특히 경희대, 조선대와 두 경기 연속으로 21실책을 했다.
문상옥은 “김세창이 실책을 줄여줘야 한다. 실책을 하는 것도 우리가 옆에서 받쳐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렇다”며 실책의 원인을 가드진이 아닌 팀 전체의 문제로 바라봤다.
박진철 역시 “각자 역할을 서로 도와줬어야 하는데 서로 미뤘다. 안일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었다”며 문상옥과 마찬가지로 실책을 팀 전체의 문제로 여겼다.
여기에 골밑을 확실하게 책임지는 박진철을 더 살려주기 위해선 외곽슛이 살아나야 한다. 중앙대는 현재 3점슛 성공률 26.2%(82/313)를 기록 중이다. 이는 12개 대학 중 11위다. 3점슛 성공은 5.9개로 12위.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한 경기 3점슛 10개 이상 성공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문상옥은 “우리 팀 슛 정확도가 떨어지기에 슈팅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가드진의 많았던 실책을 언급하자 “안정감이 생길 거다. 각 포지션에서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 어디가 아쉬운 것보다 서로 분발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며 웃은 뒤 “내년을 대비해서 확인을 해야 하는 정도다. 부족한 걸 인지만 해도 내년에는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갖는다. 부족한 부분을 아쉬워하기보다 발전하는 방향으로 생각한다”고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양형석 감독은 부진한 3점슛에 대해 자신감 있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3점슛을 1개도 못 넣기도 했다(3P 0/10). 하계 훈련을 그에 맞췄다. 3점슛 시도에 자신감이 없는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고, 포워드들뿐 아니라 가드들도 슛 기회가 생기면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선수들도 이걸 인정한다. 3점슛을 시도해야 좋아질 수 있다. 시도하지 않으면 좋아질 가능성 자체가 없다. 자신있게 경기를 하며 슛을 시도할 수 있도록 자꾸 이야기를 하고 유도한다.”
양형석 감독은 “외곽슛이 좋아지면 골밑 공격도 수월해진다. 박진철도 좋아지고 있지만, 성공률을 높여야 외곽이 부담을 덜 수 있다. 서로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각 포지션이나 선수들마다 조금 부족한 걸 노력해야 한다”고 3점슛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중앙대는 10월 2일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서울캠퍼스에서 홈 경기를 갖는다. 10월 8일 성균관대와 맞대결로 대학농구리그를 마친다. 2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5할 이상 승률(56.3%)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중앙대가 실책과 3점슛이란 약점을 보완하며 연승행진으로 시즌을 기분좋게 마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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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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