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상명대 이상윤 감독, 2년 연속 PO 진출 이끌다!
- 대학 / 이재범 / 2018-09-27 1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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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명대를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끈 이상윤 감독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선수들끼리 단합이 잘 되었고, 고승진 코치가 경기 외적으로 선수들과 훈련을 많이 했다.”
상명대는 농구부 창단 후 2부 대학에서 빠르게 1부 대학으로 올라선 뒤 대학농구리그 출범 초기 조선대와 함께 늘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상윤 감독이 2012년 7월 부임한 이후 하위권 이미지를 벗고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상명대는 2013 대학농구리그에서 7승 9패 기록, 중앙대를 7위로 밀어내고 6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4 대학농구리그에선 8승 8패, 5할 승률을 기록하고도 아쉽게 7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금과 같은 8강 플레이오프 제도였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성적이다. 당시에는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주춤했던 상명대는 2017 대학농구리그에서 다시 7승 9패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상명대는 올해도 7승(6패)째를 거두며 팀 창단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상명대 이상윤 감독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소감을 묻자 “애초에 4~5위까지 치고 올라갈 생각이었다. 우리는 3~4학년이 강하고, 다른 대학 주축 선수들이 졸업해 전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라며 “신입생 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식스맨이 부족했다. 주전들이 많이 뛰어야 하는 힘든 상황을 잘 견뎌줬다”고 신입생으로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이어 “선수들이 부상 당하지 않으려고 신경을 많이 쓰고, 조금 아픈 건 참으면서 노력을 해준 성과”라며 “또 선수들끼리 단합이 잘 되었고, 고승진 코치가 경기 외적으로 선수들과 훈련을 많이 했다”고 선수들과 고승진 코치의 공으로 돌렸다.
예년과 달리 입시제도가 바뀌며 스카우트 개념이 사라졌다. 대학에서 원하는 선수를 선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나오는데 상명대가 그랬다.
상명대는 동국대와 함께 공동 5위다. 남은 3경기 상대(경희대, 단국대, 고려대)가 만만치 않은데다 팀 상황도 좋지 않아 현재 순위를 유지하기 힘들다.
이상윤 감독은 “공동 5위이지만, 앞으로 쉽지 않은 경기가 남았다. 곽정훈, 곽동기가 못 들어온다”며 “동기는 조금씩 뛰는 운동을 시작했지만, 몸이 안 만들어져 있어 정규리그에 출전하기 쉽지 않다. 지금까지 동기 없이했는데 정훈이가 빠진 타격이 크다”고 했다.
이어 “포지션별 백업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김한솔 백업은 아예 없다. 포워드인 정훈이마저 빠져 임시방편으로 정진욱이 4번(파워포워드)을 본다. 184cm 이상 선수가 한솔이 외에 없어서 힘들다”며 “선수들의 실력이 있어서 전반까지 곧잘 하는데 쉬지를 못하니까 후반에 힘든 경기를 해서 안타깝다”고 어려운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을 걱정했다.
곽동기는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4월 30일부터 8경기째 결장 중이다. 곽정훈은 지난 7일 조선대와 맞대결에서 왼팔 골절이란 큰 부상을 당했다.
상명대는 주축 두 선수가 빠졌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목표를 이뤘다. 때문에 남은 3경기에서도 쉽게 물러날 생각이 없다.
상명대 이상윤 감독은 “공동 5위인데 호락호락하게 지면 선수들 자존심이 상한다. 경희대와 단국대는 가드 중심으로 빠른 농구를 하기에 그에 맞춰 훈련 중”이라며 “우리 최대 적은 부상이다. 여기서 한 명이라도 더 다치면 지금도 어려운데 정상 경기를 하기 더 어려워진다. 부상 당하지 않는데 집중하며 남은 경기까지 잘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상명대는 10월 1일 경희대와 맞대결을 위해 24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10월 5일 천안 라이벌 단국대와 홈 마지막 경기를 가진 뒤 10월 11일 고려대와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플레이오프는 11월 5일 시작된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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