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성균관대 박준은, “별명 언성히어로, 괜찮다” 

대학 / 이재범 / 2018-09-24 08:12:13
득점뿐 아니라 궂은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언성히어로로 불리는 성균관대 박준은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팀에서 궂은일을 할 수 있는 건 다 할 거니까 언성히어로라는 별명이 괜찮다.”


성균관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2경기를 남겨놓고 10승 4패, 3위다. 대학농구리그 팀 최고 승률 60% 이상을 확보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팀 최고 순위인 3위까지 바라본다.


성균관대 중심은 이윤수(204cm, C)다. 이윤수는 평균 22.4점 14.9리바운드 3.1리바운드 1.3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하며 골밑을 듬직하게 지킨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1위다. 득점에선 권시현과 뜨겁게 경쟁 중이기에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리바운드에선 독보적이다.


이윤수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선수가 박준은(194cm, F)이다. 박준은은 13경기 평균 15.8점 4.8리바운드 2.2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이윤수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득점원이다. 특히 3점슛 성공률 37.5%(33/88)를 기록 중이다.


박준은은 경희대와 대학농구리그 첫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35점을 올렸다. 이 최고의 득점 감각을 작은 부상을 당하며 이어가지 못했다. 박준은은 그럼에도 꾸준하게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성균관대가 최고 성적을 거두는데 힘을 싣고 있다.


박준은의 별명 중 하나는 언성히어로다. 언성히어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묵묵하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해주는 선수를 뜻한다. 박준은이 성균관대에서 꼭 필요한 3점슛뿐 아니라 리바운드, 수비 등에서도 제몫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은은 언성히어로로 불리는 걸 알고 있다며 “그렇게 불러주면 영광이다. 우리 팀에 이윤수라는 큰 기둥이 있다. 그 안에서 제 플레이를 해서 그런 별명이 붙은 거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돋보이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팀에서 궂은일을 할 수 있는 건 다 할 거니까 언성히어로라는 별명이 괜찮다”고 자신의 별명을 반겼다.


박준은의 숙제 중 하나는 기복이다. 팀 내 최고 정확한 슈터이지만, 기복이 있다. 박준은은 “점프슛으로 바꾸려고 계속 연습 중”이라며 “어느 걸 하는 게 맞는지 코치님과 상의 중이라서 경기 중 기복이 나타난다. 어느 한 가지로 확실하게 잡는다면 슛도 안정감이 생길 거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이윤수라는 확실한 골밑 자원에 박준은의 외곽포와 궂은일이 더해지며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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