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명지대 우동현, 부상-슬럼프에도 17점 올리다! 

대학 / 이재범 / 2018-09-13 10:24:13
최근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슛 난조에 빠졌던 명지대 우동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종별선수권대회 이후 슬럼프다. 성균관대와 경기 전날 엄지손가락까지 다쳤다.”


명지대 주포 우동현은 지난 6월 28일 건국대와 맞대결에서 3점슛 10개(16개 시도)를 집중시켜 53점을 올려 주목 받았다. 3점슛 10개 성공과 53점은 모두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 2위(3점슛 1위 이도안 11개, 득점 1위 함준후 55점)다.


우동현은 그 기운을 7월 열린 MBC배 전국남녀대학농구대회까지 이어나갔다. 비록 명지대는 예선 탈락했지만, 우동현은 3경기 평균 28.0점 3.7리바운드 4.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5.5%(15/33)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은 평균 5개.


우동현은 그렇지만, 지난 7일 재개된 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 2학기 첫 경기에서 3점슛 11개를 모두 놓치며 단 3점에 그쳤다.


우동현은 올해 출전한 15번째 공식경기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리 득점으로 부진했다.


12일 조선대와 경기 전에 만난 우동현은 앞선 경기서 3점슛 11개나 놓친 이유를 묻자 “종별선수권대회 이후 슬럼프다. 성균관대와 경기 전날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쳤다”며 “경기 당일 손이 많이 부어서 슛감이 좋지 않았다”고 답했다.


우동현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두 경기에 나섰다. 건국대와 첫 경기에선 3점슛 2개 포함 24점 6리바운드 2스틸을, 동국대와 두 번째 경기에선 3점슛 3개 포함 1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동현은 현재 손가락 부상 상태를 궁금해하자 “지금은 붓기가 많이 빠졌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있다. 그래도 그때보다는 훨씬 낫다”며 웃었다.


조선대와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우동현은 첫 두 개의 3점슛을 놓친 뒤 3번째 시도 만에 3점슛을 맛봤다. 이날 35분 9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3개 포함 17점(6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기록, 팀 승리(76-67)를 도왔다.


우동현 의존도가 높았던 명지대에서 2학기 들어 이정민과 이동희가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명지대는 우동현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1학기처럼 3점슛을 펑펑 터트리며 20점 이상 올려준다면 남은 경기에서 이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명지대는 20일 고려대, 10월 1일 단국대, 10월 5일 경희대, 10월 11일 한양대와 맞붙는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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