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상명대 위기에 빠지다…곽정훈 왼팔 골절 부상!

대학 / 이재범 / 2018-09-07 21:46:44
7일 조선대와 경기 시작 2분 만에 왼팔 골절 부상을 당한 상명대 곽정훈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상명대가 조선대에게 31점 차이의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곽정훈이 왼팔 골절 부상을 당해 올해는 더 이상 출전할 수 없다.


상명대는 7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조선대에게 96-65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상명대는 이날 승리로 6승 5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경희대, 동국대, 성균관대)와 한 경기 차이로 좁혔다. 이런 흐름이라면 현재 순위 6위보다 더 높은 자리까지 바라볼 수 있다. 그렇지만, 부상이란 암초를 만났다.


상명대는 골밑을 책임지는 곽동기를 지난 1학기 중간고사 이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곽동기는 5월 말 복귀를 준비하다 재발해 아직까지 재활 중이다.


곽동기가 부상으로 빠지자 김한솔이 골밑 존재감을 발휘하며 곽동기의 결장 공백을 메웠다.


선수층이 얇은 상명대는 베스트 5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들어섰다.


그렇지만, 조선대와 경기 시작 2분 만에 곽정훈마저 잃었다. 곽정훈은 대경호의 속공을 저지하기 위해 블록을 시도하자 착지 과정에서 왼팔 골절 부상을 입었다. 곽정훈은 부상 직후 한 동안 코트에 그대로 쓰러져 있었고, 왼팔을 응급조치 한 뒤 들것에 실려 나갔다.


곽정훈 대신 코트를 밟은 이호준이 3점슛 4개 포함 23점을 올려 곽정훈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상명대는 36점을 집중시킨 김성민의 활약까지 더해 조선대를 꺾었다.


상명대는 앞으로 경기가 걱정이다. 상명대 이상윤 감독은 “곽정훈은 아무래도 수술을 해야 할 거 같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하지만, 완치까지 6개월 정도 걸릴 걸로 보여 올해는 더 이상 출전하기 힘들다”고 곽정훈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곽정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 평균 14.8점 7.6리바운드 3점슛 3.1개를 기록 중이었다. 시원하게 외곽포를 터트리며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데다 운동능력을 앞세워 리바운드도 많이 잡았다. 곽정훈은 올해 4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조선대와 경기처럼 이호준이 주전으로 나선다고 해도 식스맨이 부족하다. 상명대는 곽정훈이 있을 때도 경기 막판 체력에서 상대팀에 밀리곤 했다. 상명대는 남은 5경기에서 체력과의 싸움을 이겨내야 더 많은 승수를 챙길 수 있다.


상명대는 11일 공동 3위인 성균관대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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