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단독 1위 수성’ 수원대 권은정 감독, “체력 우위가 승리로 이어져”

대학 / 이성민 / 2018-09-07 01:41:42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체력적 우위가 승리로 이어졌다.”


수원대학교 여자농구부(이하 수원대)는 6일(목)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 여자농구부(이하 단국대)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김두나랑(1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경림(14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최윤선(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임혜빈(12점 6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을 묶어 68-66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수원대 권은정 감독은 “MBC배가 끝난 뒤 선수들에게 휴식 시간을 많이 줬다. 그러다 보니 체력을 끌어올릴 시간이 부족했다. 시간이 부족해 무리할 수밖에 없었고, 부상 선수들이 계속 나왔다.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단국대의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수비에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에 외곽슛을 두 개 정도 맞다 보니 수비가 흔들렸다. 후반전까지 이어질 경우 승리가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평소 많은 훈련량이 뒷받침돼 스코어를 뒤집을 수 있었다. 체력적 우위가 승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수원대는 평소 수비가 끈끈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U리그 평균 실점이 49.75점에 불과하다. 빈약한 공격력이 단점으로 꼽히지만(U리그 평균 득점 – 56.63점),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빈약한 공격력을 메우고 있다. 이날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권은정 감독은 “우리 팀은 결국 수비가 답이다. 오늘 경기에서는 전반전까지 단국대에 내줄 것을 다 내줬다.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후반전에는 무조건 막자고 했다. 특히 헬프 디펜스를 철저하게 주문했다. 후반 들어 수비가 잘 됐고, 공격까지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며 웃음 지었다.


수원대는 이날 승리로 7승 1패를 기록, 단독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향후 2경기가 남아있지만,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다. 권은정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 상대가 단국대여서 걱정을 많이 했다. 과거에 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고비를 넘겼기에 앞으로는 조금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은정 감독은 “현재 팀에 부상 선수가 많다. 7~8명으로 남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체력적인 부분을 보강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할 예정이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경기력이 확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무리하기보다는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이다.”라며 향후 팀 운영 계획을 전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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