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경기력 압도’ 동국대, 경희대 꺾고 공동 3위 등극

대학 / 이성민 / 2018-09-04 21:14:12

[바스켓코리아 = 필동/이성민 기자] 동국대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동국대학교는 4일(화)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변준형(2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종호(24점 2어시스트), 이광진(15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92-76으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이날 승리로 7승 4패를 기록,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패배한 경희대 역시 7승 4패를 기록하며 동국대에 공동 3위 자리를 허용했다.


동국대의 1쿼터 초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수비에서의 집중력은 좋았지만, 공격에서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쉬운 득점 기회를 연이어 놓치면서 경희대에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변준형과 이광진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둘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터뜨렸다. 경희대 역시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변준형과 이광진 수비에 실패하면서 리드를 빼앗기고 말았다. 동국대가 2점차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


동국대는 1쿼터 흐름을 이었다. 변준형을 대신해 코트에 나선 김종호가 경기 조율과 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도 확실했다. 2쿼터 막판 12점차까지 달아난 동국대는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열을 올렸지만, 종료 11초를 남겨놓고 경희대에 6점 플레이를 허용하면서 5점차로 쫓겼다.


백승환이 3점슛으로 동국대의 3쿼터 포문을 열었다. 8점차로 달아난 동국대는 이후 꾸준히 격차를 유지했다. 경희대의 거친 저항도 동국대의 팀 플레이에 번번이 막혔다. 동국대의 리드가 흔들림없이 유지됐다.


동국대의 상승세는 4쿼터에 방점을 찍었다. 김종호와 변준형, 김형민이 쉴 새 없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수비에서는 조우성이 힘을 냈다. 박찬호를 상대로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실점 최소화를 이끌었다. 공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 동국대는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20점차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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