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46점차 완패’ 日 히가 감독, “초반에 너무 엇나갔다”
- 대학 / 이성민 / 2018-08-07 18: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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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일본 대학선발팀이 미국 대학 대표 UC 얼바인에 46점차 참패를 당했다.
일본 대학선발팀(이하 일본)은 7일(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미국 대학 대표 UC 얼바인(이하 미국)과의 경기에서 58-104로 완패했다. 미국의 높이에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일본 히가 야스시 감독은 “농구는 40분 동안 뛰어야 하는 스포츠인데, 초반에 너무 엇나갔다. 전반전 좋지 않은 경기력이 후반전까지 이어져 끌려 다녔다.”며 패배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일본의 이날 경기력과 게임 플랜은 평소와 거리가 멀었다. 일본은 평소 패스에 의한 짜임새 있는 공격 전개, 기습적인 풀 코트 프레스와 더블팀 디펜스로 상대를 제압한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개인기와 피지컬에 의존한 농구를 펼쳤다.
히가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 팀은 이번 대회 나오기 전 피지컬적인 훈련을 많이 했다. 또 피지컬적인 농구를 많이 해왔다. 상대가 우리보다 신체조건이 좋다고 해서 피하고 싶지 않았다. 도망가지 않고 맞서 싸우는 것이 일본의 농구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또 그간 쌓아온 것들의 결과물을 보기 위해 조금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에 꾸려진 선발팀 선수들은 국제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당장의 승리보다는 미래 대표팀의 전력 보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여러 시도를 해봤다. 이번 멤버에 지난 이상백배 멤버들과 3월 한국 전지훈련 참가 멤버들을 혼합해 내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을 꾸릴 생각이다. 당장의 결과에 목을 매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장의 승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히가 감독이지만, 2연패에 빠진 일본 선수단의 현재 분위기는 좋지 않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반드시 필요한 일본이다.
끝으로 히가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부족한 것을 인정하고 남은 3경기에서 일본의 농구를 해야 한다. 선수단과 코치진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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