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3P 4개+28점’ 이정현, 美 감독도 극찬한 천부적 재능
- 대학 / 이성민 / 2018-08-05 20: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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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기자] 이정현(189cm, 가드)의 재능은 적장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한국 대학 대표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5일(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 미국 대학 대표 UC 얼바인(이하 미국)과의 개막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0-92로 석패를 기록했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이정현의 기량만큼은 단연 돋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슈팅가드로 출전한 이정현은 홀로 3점슛 4개 포함 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자신이 대학리그 슈퍼루키임을 몸소 증명했다.
경기 후 이정현은 “처음에는 강팀인 미국과 붙는다는 긴장감이 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해보니 생각보다 해볼 만했다. 경기 내내 우리의 플레이를 잘했는데 마지막을 넘기지 못해 아쉽다.”며 대회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오늘은 포인트가드를 (박)지원, (전)형준이 형이 봐주고, 저는 슈팅가드로 나왔다. 경기 리딩에 대한 부담 없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마음껏 했다. 청소년 대회 때보다 부담감이 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이정현의 대학 진학 후 첫 국제대회 경기였다. 이전까지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고루 경험한 이정현이지만, 성인이 된 후 오랜만에 치른 국제대회이기에 적응이 어려울 수 있었다. 청소년 대표 시절과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묻자 이정현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과 지금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 이제는 대학팀 소속 선수들과 경기를 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정현과의 인터뷰에 앞서 은희석 연세대 감독은 이날 이정현의 활약에 대해 “그만한 능력과 기량을 갖춘 선수이다. 오늘 보여준 과감함은 칭찬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됐으면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대학 대표 UC 얼바인의 러셀 감독 역시 이정현의 재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러셀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이정현이 가장 인상 깊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승부처에서 팀 경쟁력을 올려주는 좋은 선수이다.”라고 말하며 이정현의 활약에 극찬을 남겼다.
이를 전해들은 이정현은 “강팀 미국과 박빙의 경기를 펼쳤기에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대회에서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해보겠다. 좋은 성적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지막 다짐과 함께 주먹을 꽉 쥐어보였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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