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이종현 보수 확정, KBL서 결정한 건 7년 만!

KBL / 이재범 / 2018-08-01 12:36:45


KBL 재정위원회를 통해 보수가 결정된 현대모비스 이대성과 이종현(사진 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대성과 이종현의 보수(연봉+인센티브)가 KBL 재정위원회를 통해 확정되었다. KBL에서 선수들의 보수를 결정한 건 2011년 윤병학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KBL은 지난달 31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 두 선수의 보수 조정 심의 결과 이대성은 1억(선수 요구액 1억 3000만원), 이종현은 1억 8000만원(1억 9000만원)으로 보수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두 선수의 손을 들어줬다면 현대모비스는 샐러리캡 24억을 초과하는 상황이었다.


최근 선수 등록 마감일까지 보수를 결정하지 못해 연봉 조정 신청한 선수들이 다수 있었지만, 재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합의를 하는 경우가 보통이었다. 이번 시즌만 해도 연봉 조정 신청했던 김종규가 창원 LG와 서로 양보하며 도장을 찍었다.


가장 최근 KBL 재정위원회에서 보수를 결정했던 선수는 2011~2012시즌 윤병학이다. 윤병학은 5900만원을 요구한 반면 당시 소속팀이었던 오리온스는 3500만원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 소속 선수 중에선 2004~2005시즌 우지원(구단 2억1000만원, 선수 2억 6000만원, 2억 3500만원으로 결정)과 김동우(구단 7000만원, 선수 9000만원, 8000만원으로 결정) 이후 14년 만이다. 양동근도 연봉 조정 신청을 한 뒤 곧바로 철회한 적이 있다.


우지원과 김동우가 연봉 조정 신청을 했을 당시에는 KBL 재정위원회에서 중간으로 선택도 가능했지만, 현재는 선수 또는 구단의 요구액으로만 결정한다.


지금까지 선수 요구액이 받아들여진 경우는 1998~1999시즌 경희대 김현국 감독뿐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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