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슈퍼 8 결승 앞둔 삼성, 부상 걱정에 한숨!
- KBL / 이재범 / 2018-07-22 13: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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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선수들이 너무 많아 서머 슈퍼 8 대회 결승전을 걱정하는 삼성 이상민 감독 |
[바스켓코리아 = 마카오/이재범 기자] “김현수는 못 뛴다. 김동욱을 중심으로 가드 없는 농구도 생각하고 있다.”
서울 삼성은 21일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슈퍼 서머 8 준결승에서 인천 전자랜드에게 84-74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고려하면 전자랜드가 좀 더 좋았다. 삼성은 블랙워터 엘리트와 첫 경기에서 패한 뒤 경기를 치를수록 더 경기력이 좋아지는 게 장점이었다. 그럼에도 전자랜드의 우위가 예상되었다. 삼성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
삼성은 그럼에도 준비했던 수비와 3점슛 성공률 47.8%(11/23)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예선에서 한 번 맞붙은 바 있는 중국 프로팀 광저우 롱 라이언스와 결승에서 재대결을 갖는다. 삼성은 광저우에게 78-73으로 이겼지만, 이번에는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전자랜드에게 거둔 승리와 함께 잃은 게 많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경기감각을 보여주던 김현수가 결승전에 결장한다. 김현수는 전자랜드와 경기 전부터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다. 천기범도 전자랜드와 경기 막판 손 부상을 당했다.
이뿐 아니라 경기에 영향을 줄만한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이상민 감독은 22일 오전 코트 훈련을 마친 뒤 “김현수는 오늘 뛰지 못한다. 김동욱을 중심으로 가드 없는 농구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여기까지 온 것도 잘 했다. 경기를 뛸 선수가 없다. (무릎이 좋지 않은) 김동욱도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걸어 다녔다. 차민석도 손 부상을 당한 뒤 여기 오기 얼마 전 팀에 합류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의욕이 넘쳐 무릎이 부었다”며 “천기범도 어제 경기 막판 손을 다쳤고, 장민국은 발이, 이관희는 무릎이 좋지 않다”고 끝없이 부상선수들을 나열했다.
김태술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모두 빠졌다. 부상 선수로 이름이 언급 안 된 선수는 성기빈, 최윤호, 정준수, 배강률, 홍순규 등 5명이다.
이상민 감독은 “몸이 제일 좋은 선수는 성기빈과 배강률”이라며 “한 번 붙어본 광저우와 경기를 대비해 조금 변화를 줬다”고 오전 훈련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삼성은 광저우와 예선 맞대결에서 압박 수비와 35-42(팀 리바운드 9-6 포함)로 크게 밀리지 않은 리바운드, 이관희와 김동욱의 48점 합작 등을 앞세워 승리한 바 있다.
전자랜드는 예선에서 75-60으로 이긴 필리핀리그 NLEX 로드 워리어스와 3-4위전을 갖는다.
3-4위전은 22일 오후 6시(한국시간), 결승은 오후 8시에 열리며, 두 경기 모두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지켜볼 수 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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