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수들 이구동성, “서머 슈퍼 8 참가 효과 굿!”
- KBL / 이재범 / 2018-07-21 16: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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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선수들은 7월 마카오에서 열리고 있는 서머 슈퍼 8 대회 참가를 반기고 있다. |
[바스켓코리아 = 마카오/이재범 기자] “비시즌에는 체육관에만 있는데 다른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치르기에 기분 전환도 된다.”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는 마카오에서 열리고 있는 서머 슈퍼 8에 참가 중이다. 아시아리그에서 주최한 서머 슈퍼 8은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과 팀 전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다.
아시아 지역 5개국 8개 프로 팀이 참가해 4팀씩 두 조로 나눠 지난 19일 예선을 끝냈다. 3연승을 달리며 A조 1위를 차지한 전자랜드와 2승 1패로 B조 2위를 기록한 삼성은 21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몸을 만들거나 막 연습경기를 시작하는 7월에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건 흔치 않다. 2005~2006시즌에 데뷔한 김동욱은 “8월에는 프로-아마 최강전에 나가봤는데 7월 대회에 참가하는 건 프로 와서 처음”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전자랜드 주장 정영삼은 “불러만 주시면 매년 나오고 싶다. 다른 팀에게도 기회가 돌아가면 좋지만, 대회 취지도 마음에 들어서 기회가 주어지면 매년 참가하고 싶다”고 바랐다. 김낙현 역시 이 의견에 동의했다.
삼성 선수들은 서머 슈퍼 8에 참가한 효과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최윤호는 “다른 나라 팀들도 외국선수들이 없기 때문에 국내선수들끼리 비시즌 동안 손발을 맞춰볼 수 있는 기회”라며 “시설이나 환경도 좋다. 비시즌에는 체육관에만 있는데 다른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치르기에 기분 전환도 된다”고 서머 슈퍼 8 참가를 만족했다.
올해 KT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김현수는 “다른 팀들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실전 경험을 더 빨리 쌓아서 적응을 하는 게 좋다”며 “대회에 참가한 해외 팀 가드들이 KBL 가드들보다 힘도 더 세고, 터프한 면이 있어서 힘들지만, 이것이 우리에겐 좋은 경험이다. 돌아가면 KBL 가드들을 상대로 우리가 터프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긍정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배강률은 “삼성에서 첫 해외 전지훈련이다. 예전에 중국 전지훈련 가기 전에 다쳐서 못 갔다. 해외 전지훈련을 진짜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왔다”며 웃은 뒤 “새로 만나는 형들, 동생들이 있는데 이들과 뜻 깊은,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내 대학이나 프로팀과 연습경기도 좋지만, 해외 거친 선수들과 플레이를 하는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했다.
신인 홍순규는 “연습경기보다 실전이니까 도움이 된다. 저보다 더 크고, 힘도 좋고, 기술도 뛰어난 선수들과 몸을 부딪히는 걸로 도움이 된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지만, 더 해야 할 거 같다. 개인 기술 연마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서머 슈퍼 8에서 느낀 점을 전했다.
삼성은 예선 3경기를 치렀는데, 갈수록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천기범은 “처음에 조금 안 맞았는데 경기를 치를수록 더 맞아서 잘 가고 있는 듯 하다”고 조직력 향상을 반겼다.
이른 감이 있는 7월에 열리는 서머 슈퍼 8이지만, 앞으로 KBL 많은 팀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서머 슈퍼 8은 B조 2위 삼성과 A조 1위 전자랜드, A조 2위 NLEX 로드 워리어스와 B조 1위 광저우 롱 라이언스의 준결승에 이어 22일 결승, 3-4위전까지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삼성과 전자랜드의 준결승은 21일 오후 6시(한국시간)에 열리며, KBL 한 팀이 출전할 결승전은 22일 오후 8시에 점프볼을 한다. 한국팀이 출전하는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지켜볼 수 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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