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와 준결승 앞둔 삼성, 수비 훈련에 집중!

KBL / 이재범 / 2018-07-21 11:30:54


21일 오전 서머 슈퍼 8 전자랜드와 준결승을 앞두고 코트 훈련을 마친 삼성 선수들

[바스켓코리아 =마카오/이재범 기자] “앞선 가드들이 수비를 흔들기에 이들을 잘 막아야 한다. 이에 대비해서 어제(17일) 수비 훈련도 했다.”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는 마카오에서 열리고 있는 서머 슈퍼 8 준결승에 진출했다.


서머 슈퍼 8은 아시아리그에서 주최한 대회로, 아시아 지역 5개국 8개 프로 팀이 참가해 4팀씩 두 조로 나눠 예선을 끝냈다.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A조 1위를 차지했고, 삼성은 예선 마지막 날 광저우 롱 라이언스에게 극적인 5점 차 승리를 거둬 B조 2위(2승 1패)에 올랐다.


삼성과 전자랜드는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삼성은 전자랜드와 경기를 앞두고 21일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마카오 동아시아게임 돔에서 코트 훈련을 실시했다.


삼성은 20일 오후 코트 훈련에서 휴식에 집중했다. 경기를 많이 뛰었던 선수들은 슈팅 훈련을 소화했고,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았던 선수들은 수비 훈련을 했다.


삼성은 이날 오전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보통 정규리그 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 경기 전날 가볍게 컨디션만 점검하고, 경기 당일 오전 전술 훈련을 한다. 삼성은 예선 3경기를 연전으로 치렀기에 정규리그와 비슷한 훈련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삼성은 크게 두 가지 수비에 집중하며 움직임을 맞춰본 뒤 슈팅 훈련을 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전자랜드 가드들이 수비를 흔들기에 이들을 잘 막아야 한다. 이에 대비해서 어제(17일) 수비 훈련도 했다”고 훈련 내용을 전했다.


전자랜드는 예선 3경기에서 3점슛 14.0개를 성공했다. 전자랜드의 3점슛에 관심이 쏠렸지만, 삼성도 3경기 모두 3점슛 9개씩 성공했다. 삼성도 전자랜드처럼 3점슛 시도가 평균 32개 가량으로 많은 편이다.


이상민 감독은 “우리도 골밑에서 공격을 해줄 선수가 없다. 결국 3점슛이 터져야 한다”고 3점슛을 기대했다.


이관희는 “전자랜드가 경기 시작부터 강하게 나올 거라서 우리도 강하게 나갈 거다. 전자랜드가 쓰리 가드로 경기를 운영할 거라고 예상하는데 어느 선수를 막더라도 강하게 수비하겠다”며 “전자랜드가 3점슛을 잘 넣고 있는데 우리도 이제 3점슛 감을 찾아서 터질 때가 되었다”고 전자랜드 못지 않은 3점슛을 넣을 거라고 자신했다.


삼성과 전자랜드의 준결승은 21일 오후 6시(한국시간)에 마카오 동아시아게임 돔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지켜볼 수 있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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