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4강’ 삼성, 전자랜드처럼 3점슛에 웃다!
- KBL / 이재범 / 2018-07-20 0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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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마카오/이재범 기자] 삼성이 극적으로 4강에 합류했다. 전자랜드처럼 3점슛이 삼성을 4강으로 이끌었다.
서울 삼성은 19일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슈퍼 서머 8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광저우 롱 라이언스에게 78-73으로 이겼다.
삼성과 광저우, 블랙워터 엘리트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득실 편차에서 -6점을 기록하며 광저우(+1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블랙워터는 -8점으로 3위로 떨어졌다.
삼성의 승리는 극적이었다. 삼성은 경기 초반 0-8로 시작했다. 경기시작부터 높이가 좋은 광저우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삼성은 끌려가던 흐름을 이관희와 김동욱의 득점포로 추격하며 16-19로 1쿼터를 마쳤다.
삼성은 1쿼터에만 광저우에게 3점슛 4개를 허용했다. 이에 반해 삼성은 3개를 모두 놓쳤다.
삼성은 그럼에도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2m 장신 선수 4명을 보유한 광저우를 상대로 성급한 공격을 펼치다 리바운드를 뺏겨 역습을 당할 수 있었기 때문. 2쿼터부터 계속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삼성은 4쿼터에 역전했다.
3쿼터까지 3점슛 5개를 성공했던 삼성은 4쿼터에 3점슛 4개를 추가했다. 더구나 필요할 때 터진 3점슛이었다.
1쿼터에 3점슛 4개를 넣었던 광저우는 2쿼터 이후 30분 동안 10개 중 단 1개만 성공했다. 삼성과 반대 상황이었다.
전자랜드는 A조 예선 3경기에서 42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조1위를 차지했다. 최상의 3점슛 감각을 보여준 전자랜드와 달리 삼성은 이전 두 경기 모두 3점슛 36개를 던져 9개 성공했다. 성공률 25.0%로 저조했다.
삼성은 광저우와 경기에서도 3점슛 9개를 넣었다. 3경기 연속 3점슛 9개 성공한 것. 그렇지만, 3점슛 시도는 23개로 적어 성공률을 39.1%로 대폭 끌어올렸다.
삼성은 경기 종료 직전 6점 차이로 앞설 때 광저우의 3점슛이 림을 2~3차례 맞은 뒤 튕기며 빗나가자 안도했다. 만약 그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면 삼성은 1점 차이로 아쉽게 예선 탈락했을 것이다.
삼성은 이래저래 3점슛 때문에 준결승에 진출하며 활짝 웃었다. 지난 시즌 슈퍼 에잇의 예선 탈락의 아쉬움도 씻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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