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MBC배] 강유림 ‘더블더블’ 광주대, 용인대 격파… 대회 4연패 “시동’
- 대학 / 김우석 기자 / 2018-07-19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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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우석 기자] 광주대가 대회 4연패에 한 발짝 다가섰다.
광주대는 19(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4강전 용인대와 경기에서 61-50으로 승리했다.
강유림이 17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보연이 3점슛 4방 포함 14점을, 홍채린이 1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용인대는 조은정이 22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고, 김희진도 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피할 순 없었다.
오랜 동안 여대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은 수비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양 팀은 좀처럼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시간을 보냈고, 4분이 지나면서 용인대가 조금씩 공격에서 해법을 찾으며 앞서갔다.
광주대는 계속 공격에서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용인대가 펼치는 타이트한 대인 방어에 계속 어려움을 겪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용인대가 11-3으로 앞서갔다.
이후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광주대가 용인대 파울 트러블을 이용, 계속해서 자유투를 얻어내 점수를 쌓아갔다. 점수차는 순식 간에 9-11, 2점차로 줄어 들었다. 용인대 공격이 계속 광주대 수비에 막히면서 점수차는 줄어들고 말았다. 그렇게 1쿼터는 정리되었다.
2쿼터 초반, 양 팀은 공격이 키워드가 된 접전을 펼쳤다. 3분 동안 계속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3분이 지날 때 용인대가 김희진(가드, 168cm) 3점슛으로 20-13, 7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광주대는 작전타임을 통해 수비를 정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광주대의 역공이 시작되었다. 수비에서 균형을 찾은 광주대는 강유림(포워드, 175cm)을 중심으로 공격이 효과적으로 펼쳐지며 점수를 쌓아갔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점수차는 21-22, 단 1점차로 줄어 들었다. 용인대는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이재은(가드, 165cm)을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다.
흐름이 뒤집혔다. 광주대가 공격에 차분함을 이어가며 계속 점수를 만들었다. 용인대는 공수에서 어려움이 이어졌다. 슈팅이 연이어 빗나갔고, 수비에서도 계속 공간을 허용했다.
광주대는 김보연(가드, 166cm)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31-24, 7점을 앞서갔다. 그렇게 전반전은 끝을 맺었다. 더 이상 추가점을 나오지 않았다.
광주대가 계속 점수차를 벌려갔다. 수비에 프레스 디펜스를 적용하며 용인대 공격 흐름을 완전히 끊어낸 광주대는 3분이 넘는 동안 실점을 완벽히 차단했고, 강유림과 서지수(센터, 177cm) 등 득점이 터지면서 38-24, 14점차 리드를 잡았다.
용인대는 2쿼터 중반 이후 불거진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한 채 게임 첫 번째 위기에 몰렸다. 5분이 지날 때 까지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용인대는 조은정 골밑슛을 제외하고 한 골도 더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광주대가 강유림 골밑 돌파로 46-26, 20점차로 달아났다.
점수차는 조금씩 넓어져 갔다. 용인대가 추격에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좀처럼 점수차는 줄어 들지 않았다. 결국 광주대가 51-32, 19점을 앞서며 3커터를 정리했다.
4쿼터, 용인대가 추격전을 전개했다. 높은 집중력과 한 박자 빠른 공격을 감행했고, 김수진 3점슛 등이 터지면서 41-53, 12점차로 좁혀갔다. 광주대는 넉넉한 점수차에 잠시 방심한 듯 공수에서 조직력이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고, 3분 30초가 지나면서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용인대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용인대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조은정의 벼락 같은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점수차는 9점으로 줄어 들었다. 남은 시간은 3분 여, 용인대의 마지막 반격이 시작되는 시점이었다.
광주대가 흐름을 끊었다. 세 번의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했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강유림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용인대는 두 번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며 추격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이후 용인대는 작전타임을 실시했고, 광주대는 스톨링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광주대가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대회 4연패를 위한 결승전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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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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