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MBC배] 연세대 김경원, 경희대 상대 다재다능함 뽐내다! 

대학 / 이재범 / 2018-07-16 19:04:07


경희대와 맞대결에서 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연세대 김경원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연세대 센터 김경원이 수비뿐 아니라 패스, 득점, 3점슛까지 재능을 뽐냈다.


연세대는 1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경희대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6-69로 이겼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3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경희대는 2승 1패로 조2위를 차지했다.


조1위 결정전이었다. 연세대와 경희대는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기면 조1위, 지면 조1위였다.


양팀은 올해 처음 맞붙었다. 연세대가 3분여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5로 끌려갔다. 첫 득점의 주인공은 한승희였다. 한승희가 골밑에 자리 잡았을 때 하이 포스트에서 패스를 넣어준 선수가 김경원이다.


연세대는 이 득점 이후 살아나며 연속 7점을 올렸다.


2쿼터 초반 골밑 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 김경원은 30-30, 동점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했다. 김경원은 2쿼터 막판 골밑에서 전형준의 3점슛을 이끌어내는 패스까지 선보였다.


연세대는 전형준의 3점슛 성공으로 이날 전반까지 최다 점수 차이인 38-32으로 앞섰다. 김경원은 연세대 전반 시작과 마지막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김경원은 3쿼터 들어 박지원의 연속 어시스트를 받아 쉽게 골밑에서 득점했다. 박지원의 패스뿐 아니라 김경원의 골밑 움직임도 좋았기에 가능했던 득점이다.


김경원은 최근 들어 골밑에서 포스트업으로 득점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줬다. 이날은 박찬호에게 다소 밀리는 듯 보였다.


김경원은 4쿼터에 박찬호를 상대로 완벽한 포스트업으로 득점했다. 뒤이어 박찬호의 포스트업을 완벽한 수비로 저지했다. 김경원의 수비 재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연세대는 3점슛 6개 포함 26점을 올린 이정현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김경원이 내외곽 득점뿐 아니라 패스와 수비까지 제몫을 해줬기에 가능했던 승리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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