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MBC배] ‘공수 만능 살림꾼’ 김두나랑, 수원대 개막전 승리 이끌다
- 대학 / 이성민 / 2018-07-16 15: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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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성민 기자] 김두나랑의 헌신적인 플레이가 수원대의 개막전 승리로 이어졌다.
수원대학교는 16일(월)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펼쳐진 제 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용인대학교와의 여대부 개막전에서 47-40으로 승리했다.
수원대는 이날 경기에서 극강의 수비력으로 용인대를 제압했다.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와 더블팀 디펜스를 완벽하게 혼합 사용해 한 수 위 경기력을 뽐냈다. 수원대가 전반전 용인대에 내준 점수는 단 16점에 불과했다.
수원대의 ‘극강 수비’ 중심에 김두나랑이 있었다. 수원대 수비 핵심 김두나랑은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제 몫을 다해내며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을 기록,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경기 후 김두나랑은 “대학리그에서 두 경기를 다 이긴 경험이 있어서 긴장을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하자고 마음먹었다. 동료들끼리도 연습한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얘기했다. 생각대로 잘 풀린 것 같다. 이겨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궂은 일과 수비적인 부분들은 잘됐다.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연습 때 잘됐던 것들이 오늘은 잘 안됐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마무리를 확실하게 못한 점은 반성해야할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앞서 말했듯 수원대는 이날 경기에서 촘촘한 수비로 용인대를 제압했다. 평소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팀이지만, 수비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김두나랑은 평소와 달라진 수원대의 경기력에 대해 “저번 경기에서 수비가 잘 안됐다. 팀원들과 수비 연습을 열심히 했다. 연습한대로 경기에 임했다. 물론 공격이 잘안됐지만, 수비가 잘됐기에 이를 만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원대가 수비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김두나랑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김두나랑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상대 주득점원을 묶는데 집중했다. 김두나랑의 넓은 수비 반경이 수원대의 수비 지향적 경기 운영 방식에 딱 맞아떨어졌다.
수비 시 체력적 부담이 없었는지 묻자 김두나랑은 “사실 조금 힘들었다.”며 “그래도 조금씩 도와줘서 버틸 수 있었다. 경기 전에 다들 도와주기로 약속했는데 잘 지켜줬다.”고 웃음 지었다.
수원대는 첫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라이벌인 용인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쾌조의 출발을 알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원대는 17일 한림성심대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김두나랑은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연습했던 것처럼만 한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딸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한번 부딪혀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하겠다.”며 굳게 다짐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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