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오세근 보수 1위 ‘8억5천’ 계약 이유!
- KBL / 이재범 / 2018-06-29 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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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2019시즌 보수 1위에 오른 KGC인삼공사 오세근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오세근은 지난해 FA 때 더 받았어야 하고,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쳐 받을 만큼 받는 거다.”
KBL은 29일 2018~2019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10개 구단 총 157명이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모비스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7명을 등록했고, DB와 삼성, SK, LG, 오리온이 각각 16명의 국내선수를 꾸렸다. 나머지 4개 구단(전자랜드, KCC, KGC인삼공사, KT) 국내선수는 15명이다.
선수등록 마감에서 가장 큰 관심은 최고 보수 선수다. 2018~2019시즌 최고 보수 1위는 8억 5000만원(연봉 6억 1000만원, 인센티브 2억 4000만원)을 받는 오세근(KGC인삼공사)이다. 오세근의 보수는 지난 시즌 7억 5000만원보다 1억원 많은 13.3% 인상되었다.
지난 시즌 보수 9억 2000만원으로 보수 1위였던 이정현(KCC)은 23.9% 감소한 7억 원(연봉 5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위와 2위가 서로 자리를 맞바꾼 셈이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건 맞지만, 통합우승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그친 팀 성적 등을 고려할 때 13.3%나 인상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오세근은 통합 우승했던 지난 시즌에 트리플 크라운(정규리그, PO, 올스타전 MVP)를 달성한데다 FA(자유계약 선수)였다. 그럼에도 이정현과 함께 활약하기 위해서 팀이 제시한 7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며 “애초에 세근이는 더 많은 보수를 받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사기 관리를 위해서 광고 촬영 등으로 보전을 해줬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샐러리캡 여유가 있고, 지난 시즌 KBL에서 발표한 PER에서 오세근이 압도적 1위였다. 일부 경기에서 결장했어도 최고의 생산성을 보여줬기에 선수들이 뽑은 MVP였다. 우승을 못해서 정규리그 MVP를 놓쳤다”며 “지난 시즌 활약만 놓고 봐도 8억대 보수를 받을 만 했다”고 오세근에게 최고 보수를 안긴 이유를 설명했다.
KGC인삼공사에선 오세근이 보수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현이가 지난 시즌 FA 시장에 나가서 9억 2000만원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소폭 하락할 거라고 예상했다”며 “세근이가 받을 만큼 받는 거지만, 이 정도라면 보수 1위를 할 거라고 내다봤다”고 했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 국가대표에서도 최고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충분히 자기 관리를 잘 해줬다. 40경기 출전에 그쳤음에도 KBL 공헌도에선 1423.57점으로 2위 김시래의 1252.86점보다 훨씬 높은 1위를 차지했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 받지 못한 보수를 이번에 보전 받은데다 지난 시즌 활약을 놓고 봐도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기에 보수 1위를 차지했다.
오세근은 현재 재활 중이며 9월 중순 예정된 일본 전지훈련에서 재활과 병행하며 팀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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