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워드 5인방, 스킬 트레이닝 매력에 빠지다!
- KBL / 이재범 / 2018-06-26 09: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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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 전술 움직임까지 포함된 스킬 트레이닝을 배우고 있는 삼성 포워드 차민석, 장민국, 정준수, 홍순규, 배강률(사진 왼쪽부터)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신인 선수들(홍순규, 정준수)과 저, 차민석 형, 배강률과 함께 스킬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서울 삼성은 최근 3시즌 동안 함께 했던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와 헤어졌다. 팀의 가장 큰 기둥을 잃었다. 변화를 선택한 삼성은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2018~2019시즌을 맞이한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임동섭(198cm, F)과 김준일(201cm, C)이 2019년 2월 7일 제대해 팀에 복귀한다. 임동섭과 김준일의 제대 전까지 문태영(194cm, F)과 김동욱(194cm, F)의 뒤를 받쳐줘야 하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그 역할은 장민국(199cm, F)과 배강률(196cm, F), 차민석(194cm, F), 홍순규(197.8cm, F), 정준수(191.7cm, F) 등이 맡는다. 이들은 주로 개인훈련 시간인 오전 훈련 때 다니엘 러츠, 양은성, 이규섭 코치에게 스킬 트레이닝을 배우며 기량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장민국은 “신인 선수들과 저, 강률이, 민석이 형과 함께 스킬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원래 하지 않던 걸 배우고 있어서 기존의 잘 하던 선수들처럼 하지 못하겠지만, 하다 보면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훈련 중”이라고 했다.
제대 후 팀에 합류한 배강률은 “군 복무 때문에 공백 기간이 길었다. 저는 기본기가 부족하다. 더구나 쉬다가 왔으니까 감독님께서 지시를 하셔서 오전에 스킬 트레이닝을 배우고 있다”며 “솔직히 벅찬 동작도 있고, 어느 정도 아는 동작도 있다. 처음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연습 중”이라고 스킬 트레이닝을 배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크로스오버, 비하인드 백드리블 등 경기 중에는 스킬 동작들이 잘 안 나왔다. 지금은 가끔 할 수 있고, 예전보다 좋아졌다”며 “러츠 코치가 ‘자세가 높으니까 자세를 낮춰야 하고, 첫발을 길게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야간에 슈팅 훈련과 함께 오전에 배운 걸 연습한다”고 기량 향상을 반겼다.
차민석은 “오전 운동이 자율이라서 원하는 선수들이 스킬 트레이닝을 배운다. 작년 1년 동안 러츠 코치와 함께 있으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1년 해봤기에 빨리 알아듣고, 어떤 걸 진행한다는 걸 미리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개인기를 위한 스킬뿐 아니라 팀 전술에 맞게 제가 해야 하는 움직임이나 공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기에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다. 3대3부터 5대5까지 연습하며 어떤 선수의 움직임에 따라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정확한 위치까지 알려주신다”며 “이번 시즌 도움수비를 강조하는데 오전에 그 부분까지 연습하기 때문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단순한 스킬 트레이닝이 아니라 전술 움직임까지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순규는 “삼성에 온 뒤 계속 러츠 코치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안 해본 거라서 힘들지만, 새로운 것들이라서 재미있다”며 “드리블뿐 아니라 슈팅, 움직임까지 배우고 있어서 (대학 시절) 센터였던 저에겐 새로운 것들이다”고 했다.
정준수는 “기본기가 부족해서 유로 스텝 등 여러 가지를 배우니까 좋아지고 있다”며 “스텝이 짧았는데 스텝을 길게 하는 연습을 많이 한다. 드리블보다 슛이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발전한 부분을 들려줬다.
그렇다면 스킬 트레이닝을 가장 잘 따라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정준수는 “장민국 형이 제일 잘 한다. 자세가 잘 나온다”고 했고, 홍순규는 “민국이 형이 제일 잘 하고, 그 다음은 민석이 형이다. 나머지 세 명은 비슷한 거 같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차민석은 “제가 민국이보다 더 잘 따라한다”고 반박했다.
어느 누가 잘 하든 삼성의 젊은 포워드 5인방이 기량을 갈고 닦는다면 2018~2019시즌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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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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