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하도현, “더 발전한 모습 보여주겠다”

KBL / 이재범 / 2018-06-16 08:01:50


더 발전한 모습으로 2018~2019시즌을 맞이하겠다고 다짐한 오리온 하도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올해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죽기살기로 훈련해서 시즌을 맞이하겠다.”


하도현(197.1cm, F)은 단국대 시절 팀 기둥이었다. 2014 대학농구리그에서 182개(평균 13.0개) 리바운드를 잡아 리바운드상을 수상했다. 2016년과 2017년 대학농구리그에선 평균 19.9점 10.6리바운드, 19.1점 1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단국대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지난해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오리온에 뽑힌 하도현은 2017~2018시즌에 32경기 평균 9분 13초 뛰며 2.9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학농구리그 통산 3점슛 성공률이 24.3%(18/74)로 낮아 약점으로 지적 받았지만, 데뷔 시즌에 12개 던진 3점슛 중 9개를 성공(75.0%)했다. 시도 자체가 적지만, 하도현이 다른 부분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걸 보여준 시즌이었다.


고양 오리온은 강원도 평창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평창에서 만난 하도현은 지난 시즌을 돌아봐달라고 하자 “부족한 걸 보여줘 더 배워야 할 게 많다는 걸 알았다. 장점을 보여줬지만, 단점이 더 많이 드러났다”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훈련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장점은 키가 크면서도 빠르기에 수비에 도움이 되었다. 단점은 1대1이나 완벽한 슛 기회에서 정확하게 넣어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쟁쟁한 포워드 사이에서 살아남겠다는 오리온 하도현

평창 전지훈련 일정 중간중간에 휴식이 주어지지만, 오리온 선수들 모두 전지훈련 자체가 힘들다고 했다.


하도현 역시 “힘들다”고 하면서도 “훈련 시작 전에 운동을 했기에 생각보다 체력이 빨리 올라와서 몸을 만드는 건 이상 없다”고 했다.


최진수(203cm, F)와 허일영(195cm, F)이 버티고 있는데다 박상오(196cm, F)가 가세했다. 2018~2019시즌 막판에는 이승현(197cm, F)도 복귀한다. 하도현이 출전하려면 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하도현은 “생각을 많이 했다. 저는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열심히 해서 자리를 잡도록 해야 한다. 저만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다짐했다.


하도현은 “비시즌 동안 슛을 보완해야 한다. 무빙슛과 패스를 받자마자 슛을 던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죽기살기로 훈련해서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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