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건국대 신입생 이용우, 3점슛 앞세워 득점 이끌다!
- 대학 / 이재범 / 2018-06-02 10:08:55
|
![]() |
| 대학농구리그 8경기 평균 18.4점을 올리고 있는 건국대 신입생 이용우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대학에선 연습 많이 해서 더 자주 3점슛을 많이 넣겠다.”
건국대는 지난해 이진욱(오리온)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진욱은 포인트가드임에도 득점까지 책임졌다. 이진욱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16.9점,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평균 21.3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최진광(175cm, G)이 이진욱의 뒤를 이어받아 팀 득점을 이끌 것으로 보였다. 아니면 지난해 평균 12.7점을 기록한 4학년 서현석(198cm, F)도 에이스 후보였다. 예상이 빗나갔다. 현재 건국대 내 득점 1위는 1학년 이용우(184cm, G)다.
최진광은 평균 17.0점, 서현석은 평균 12.8점을 기록 중이다. 이용우는 이들보다 조금 더 많은 평균 18.4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우가 팀 득점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건 지난달 9일 동국대와 경기에서 3점슛 7개를 폭발시키며 36점을 올린 덕분이다. 대학농구리그에서 7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한 29번째 기록인데 이용우는 유일하게 한 자리 숫자인 9개만 시도했다. 바꿔 말하면 7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한 선수 중 최고 성공률(77.8%) 기록까지 세웠다.
이용우는 명지대와 데뷔전에서 21점으로 올리는 등 5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상명대와 경기에서 8점으로 부진했다. 그 때의 아쉬움을 만회하듯 동국대를 상대로 3점슛 중심으로 득점력을 과시, 건국대의 5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이용우는 지난달 30일 연세대와 경기를 앞두고 3점슛 7개를 성공한 이야기를 꺼내자 “그날 슛감이 좋아서 처음부터 자신있게 던지려고 했다. 항상 연습할 때 실전처럼 집중해서 던진다. 또 적중률을 높이려고 해서 잘 들어갔다”며 “고교(안양고) 시절에도 1~2번 정도 3점슛을 그만큼 넣은 거 같은데, 대학에선 연습 많이 해서 더 자주 3점슛을 많이 넣겠다”고 웃었다.
|
![]() |
| 신인왕 후보로도 손색없는 기량을 뽐내고 있는 건국대 이용우 |
이용우는 동국대와 경기에서 3점슛 7개를 넣은 게 우연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듯 연세대를 상대로 3점슛 5개를 성공했다. 건국대 선수 중 연세대와 대학농구리그 맞대결에서 3점슛 5개 이상 넣은 건 역대 두 번째이다. 첫 기록의 주인공인 성재준(오리온)이 2012년 5월 7일 5개 성공(7개 시도)했다.
이용우는 최근 두 경기에서 3점슛 12개를 집중시켜 대학농구리그 초반 6경기 3점슛 성공률 27.9%(12/43)에서 39.3%(24/61)로 대폭 끌어올렸다.
이용우는 “출전시간이 많아 대학 무대 적응에 문제가 없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지만, 제가 보완해야 한다. 1대1 수비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며 “픽앤롤에 의한 공격에서 조금 부족했는데 건국대 입학 후 보완했고, 시야도 더 넓어졌다. 제 공격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1학년이니까 부담없이 즐기면서 편하게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우는 평균 18.4점 5.6리바운드 2.8어시스트 3.1스틸을 기록 중이다. 3점슛과 득점만 주로 언급했지만, 스틸에서도 확실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팀 성적만 받쳐준다면 신인상 후보로도 손색없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박상혁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 1[KBL 4강 PO 플레이어] 함성 이끈 ‘승리의 세레모니’ 최준용, “(팬들에게)꼭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2[KBL 4강 PO 리포트] 아픈 허훈 대신 에너지 높인 허웅, ‘수비 맛집’ 오명 씻었다
- 3[KBL 4강 PO] 짧게 타오른 ‘불꽃 슈터’ 전성현, 다시 불붙을까
- 4[KBL 4강 PO 리뷰] ‘또 후반 역전극’ PO 5연승 소노,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
- 5[KBL 4강 PO] 2차전 후반 못 뛴 ‘양준석’, 발등 피로골절로 ‘8주 진단’ … 허일영, 코뼈 골절 의심
- 6[KBL 4강 PO 경기 후] ‘챔프전까지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 LG 조상현 감독, “감독 스스로 부족했던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