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후반 대역전극' 연세대, 중앙대 꺾고 7연승 질주

대학 / 이정엽 / 2018-05-08 22:06:45

[바스켓코리아 = 신촌/이정엽 웹포터] 이정현과 한승희가 맹활약한 연세대가 중앙대를 꺾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연세대학교는 8일(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이정현(13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한승희(20득점 1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강병현(23득점 3리바운드)이 분전한 중앙대학교를 78-62 로 꺾었다.


1쿼터, 연세대학교 9-15 중앙대학교 : 뜻밖의 악재 맞은 연세대, 강병현이 맹활약한 중앙대


선제점을 낸 쪽은 홈팀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한승희가 탑에서 3점포를 성공시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양재민이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중앙대는 적극적인 리바운드를 통해 활로를 모색했다. 선수들 전원이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얻었고, 강병현이 만회하는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알렸다.


이후 연세대는 양재민이 화려한 개인기에 이어 페이드어웨이 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중앙대는 박진철이 초반 자유투 4개를 모두 놓치며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쿼터 중반 연세대는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져나가며 뜻밖의 악재를 맞았다. 이정현이 나간 후 연세대는 흔들렸고, 강병현의 속공 득점, 문상옥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중앙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이진석의 3점포, 이기준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한 중앙대는 15-9로 스코어를 벌리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연세대학교 28-29 중앙대학교 : 반격하는 연세대, 리드를 놓치지 않는 중앙대


2쿼터 첫 수비에 성공한 연세대는 박지원과 김무성의 속공 플레이로 추격을 시작했다. 중앙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기준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응수했고, 속공 득점까지 이어지며 오히려 격차를 더 벌렸다.


작전 타임 후 전열을 가다듬은 연세대는 적극적인 디펜스와 골밑 공격을 통해 상대를 공략했다. 한승희가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에 가담하며 조금씩 따라가기 시작했다. 중앙대는 휴식을 취하고 온 강병현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다시 스코어를 벌렸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연세대가 조금씩 흐름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연세대의 공격을 이끈 이는 바로 루키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원드리블 점퍼를 성공시킨 데 이어 돌파 득점, 자유투 득점 등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기세를 올린 연세대는 이후 김무성이 연속으로 속공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이진석의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한승희에게 페인트존 득점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2쿼터 4.1초를 남기고 중앙대는 강병현이 풋백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2쿼터를 1점 앞선 채로 마무리했다.


3쿼터, 연세대학교 47-45 중앙대학교 : 교체 선수를 통해 분위기 반전한 연세대, 강병현, 문상옥 분전하는 중앙대


연세대는 김경원의 자유투 득점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중앙대 강병현, 문상옥에게 연속해서 3점을 허용하며 힘겹게 가져온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시소 경기를 이어갔다. 연세대는 박지원과 김경원이 속공 플레이와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중앙대는 문상옥과 강병현이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중반 중앙대는 문상옥과 강병현이 연속해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11점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연세대는 선수 교체를 통해 흐름을 바꿨다. 양재민과 김무성이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고, 전형준의 스틸 후 김무성이 U파울을 얻어내며 벌어진 격차를 좁혔다.


이후 연세대는 한승희가 박진철을 압도하는 활약을 펼치며 조금씩 스코어 차이를 줄여갔고, 이정현이 돌파 득점을 성공시키며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현이 화려한 레이업 득점을 만들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연세대학교 78-62 중앙대학교 : 살아난 박지원, 팀의 승리를 이끌다.


승부를 결정짓는 4쿼터, 중앙대는 박진철이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부진했던 박지원이 3점포로 응수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지만 박진철에게 득점 인정 반칙을 허용하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쿼터 중반 중앙대는 문상옥의 컷인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박지원, 김경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흐름을 내줬다. 이후 강병현이 트랜지션 상황에서 슛을 성공시키며 2점을 만회했지만 한승희에게 바스켓카운트, 속공득점을 허용하며 격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작전타임 이후 중앙대는 강병현이 다시 만회하는 득점을 올리며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잡았다. 하지만, 연세대는 이정현이 3점포로 응수하며 완전히 승기를 굳혔다.


이후 중앙대는 풀코트프레스를 붙으며 끝까지 압박했지만, 연세대는 박지원이 안정적인 리딩을 펼치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결국 경기는 연세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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