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이대성이 칭찬한 중앙대 문상옥, 슛 감각을 찾다!
- 대학 / 이재범 / 2018-05-07 1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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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이대성이 빠른 슛 타이밍을 칭찬한 중앙대 문상옥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문상옥이 가장 눈에 띈다. 빠르고, 운동능력이 좋고, 슛 타이밍도 굉장히 빠르다.”
중앙대는 끊임없는 부상 선수 발생으로 부상 병동이다. 100% 전력이 아니라서 현재 3승 4패를 기록하며 7위다.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부터 박진철(200cm, C), 강병현(188cm, G)이 부상으로 열외였다.
이들이 돌아오기 직전 상승세를 타고 있던 김세창(182cm, G)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세창은 지난 달 9일 명지대와 경기에서 부상당하기 전까지 4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등 평균 13.8점 7.2리바운드 4.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1일 동국대와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이진석(197cm, F)도 가볍게 발목을 다쳐 2일 열린 동국대와 경기에 결장했다. 이진석은 평균 9.8점 10.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8스틸 3.3블록으로 박진철 대신 골밑을 지켜주던 선수였다.
중앙대는 김세창과 이진석의 공백을 실감하며 동국대에게 74-80으로 역전패 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를 찾는다면 박진철의 복귀와 문상옥(190cm, F)의 득점력이다.
박진철은 동국대를 상대한 복귀전에서 1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든든한 골밑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가벼운 발목 부상을 당한 이진석이 돌아올 경우 박진철과 함께 골밑 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상옥은 득점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2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3점슛 8개 중 3개를 성공한 게 눈에 띈다.
문상옥은 슈터임에도 올해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지난 1라운드 동국대와 경기에선 3점슛 12개 중 1개 성공하기도 했다. 동국대와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0.5%(8/39)로 부진했다. 다시 만난 동국대를 상대로 3점슛 3개를 집중시켰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지난 번 경기에서 3점슛이 시원하게 날아갔는데 정확도가 떨어졌다”며 “지난 2일 경기를 앞두고 몸 풀 때부터 슛이 잘 들어갔다. 그래서인지 3점슛이 잘 들어가고, 돌파로 득점까지 많이 넣었다”고 문상옥의 달라진 3점슛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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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19.9점 9.4리바운드 3.3어시스트 2.4스틸 1,0블록을 기록 중인 중앙대 문상옥 |
김주성(DB), 강병현(KGC인삼공사), 류종현(LG), 이대성(현대모비스), 박지훈(KT), 박재한(KGC인삼공사), 김국찬(KCC), 이우정(DB), 김우재(KT), 장규호(KGC인삼공사) 등 20여명의 중앙대 출신 선배들이 중앙대와 동국대의 경기를 관전했다.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한 이대성은 가장 눈에 띄는 후배가 누구인지 묻자 “선수들 모두 우리 때보다 다 잘 한다”고 입을 연 뒤 “문상옥이 가장 눈에 띈다. 운동능력이 좋고, 슛 타이밍도 굉장히 빠르다. 요즘 슛 타이밍이 빠른 게 대세인데, 다른 선수들과 달리 패스를 받으면 아래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올라간다. 아직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한 거 같은데 프로에 오면 더 잘 할 거 같다”고 문상옥을 꼽았다.
보통 선수들은 패스를 받으면 슛 동작으로 올라갈 때 예비 동작으로 무릎까지 볼을 내린 뒤 다시 끌어올리며 슛을 던진다. 이대성은 이 예비 동작 없이 바로 슛을 던지는 문상옥을 높이 평가했다.
문상옥은 “박진철이 돌아오면 진철이를 믿고 3점슛을 더 자신있게 던질 거다"고 말한 바 있다. 박진철 복귀와 함께 문상옥의 3점슛까지 살아난다면 중앙대는 2라운드에 7위보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포인트가드 김세창의 부상 결장이 아쉽지만, 박진철과 강병현이 돌아온데다 슛 감각까지 찾은 문상옥이라면 중앙대 전력은 1라운드 때보다 더 강한 것이 분명하다.
중앙대는 8일 연세대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4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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