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김해지 ‘더블더블’ 용인대, 한림성심대 꺾고 공동 선두 올라

대학 / 김우석 기자 / 2018-05-04 11:48:59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용인대가 한림성심대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용인대는 3일 한림성심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림성심대와 리그 5차전에서 55-54로 1점차 승리를 챙기며 4승 1패를 기록, 수원대와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김해지가 12득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김희진이 16점 8리바운드, 최선화(11득점 5리바운드)가 활약하며 승리를 따냈다. 한림성심대는 주포인 4학년 김민정(13득점 4리바운드)이 4쿼터 초반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윤영주(15점 4리바운드), 용지수(5점 10리바운드) 등이 분전하며 경기를 끝까지 몰고갔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풀어갔다. 한림성심대는 4학년 김민정의 연이은 돌파가 점수로 이어지는 가운데 윤영주, 권민아 득점이 더해졌다. 용인대는 김수진이 5점을 몰아쳤고, 김희진과 최선화로 대응하며 14-13으로 단 1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양 팀은 쉽게 점수를 더하지 못하며 초반을 보냈고, 중반을 넘어서며 점수를 추가하며 시간을 보냈다. 용인대는 김희진이 득점에 중심에서 활약했고, 1쿼터 무득점에 그쳤던 최선화가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 흐름을 잡아갔다.


한림성심대는 계속해서 점수차를 허용하는 가운데 후반으로 접어들며 용지수 골밑 득점에 힘입어 점수차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용인대가 27-22, 5점을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3쿼터 용인대가 점수차를 벌려갔다. 김해지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점수를 더했고, 김희진이 미드 레인지에서 파생된 공간을 점수로 바꿨다. 한 때 중반을 넘어서며 15점차 리드까지 그려낸 용인대는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중반을 넘어서며 흐름이 바뀌었다. 한림성심대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전면 강압 수비를 펼치며 용인대를 압박했다. 용인대는 확연히 주춤하는 흐름이었고, 한림성심대는 손혜림 등 득점이 더해지며 점수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4쿼터에도 용인대는 한림성심대 집중력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김성은 감독은 작전타임과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한림성심대는 주포인 4학년 김민정의 5반칙 퇴장 속에도 똘똘 뭉쳐 용인대를 계속 압박했다.


점수차는 계속 줄어 들었고,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한림성심대는 49-52,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계속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용인대에게 찾아온 위기였다. 최선화가 나섰다. 게임 첫 3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위기 탈출에 선봉장이 되었다.


하지만 한림성심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따라붙었고, 2점을 뒤진 종료 8초 전 윤영주가 회심의 레이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볼을 림을 돌아 나왔고, 파울이 선언되며 자유투를 얻었다. 한 개를 성공시킨 한림성심대는 1점차로 따라붙었다.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용인대는 한림성심대의 마지막 슈팅을 막아서며 치열했던 경기를 승리를 장식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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