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단국대 김태유 감독, “승리는 죽기살기로 뛴 선수들 덕분”
- 대학 / 김영훈 기자 / 2018-05-02 2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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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웹포터] 단국대가 1위 수원대를 물리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단국대는 2일(수)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수원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명관(17점 11리바운드), 한선영(16점), 조서희(6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46-39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시즌 첫 경기에서 극동대에게 압도적인 승리르 거두며 전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3경기를 모두 패하며 순위는 곤두박질쳤고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는 상태로 중간고사 휴식기를 맞이 했다. 단국대는 휴식기를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 단국대의 휴식기 이후 첫 상대는 패배를 모르고 연승을 질주하던 1위 수원대.
그러나 단국대는 경기 초반부터 이명관의 득점포로 앞서갔다. 1쿼터 중반 이후 득점포가 침묵하며 전반 막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3쿼터부터 단국대의 농구가 살아났다.
단국대는 강한 압박수비로 상대의 주포들을 막아냈고, 공격에서는 이명관이 중심이 되어 끌고 갔고 한선영도 3점포로 도왔다. 단국대는 3쿼터에만 20점을 퍼부으며 크게 앞서갔고 4쿼터에 리드를 잘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김태유 감독은 “경기를 쉽게 갈 수 있는데 쉬운 기회를 많이 놓쳤다. 이 경기 이후 3주 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보완할 점이다.”라며 승리에도 아쉬운 점을 먼저 이야기했다.
단국대는 이날 수원대를 39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전과는 다른 압박의 강도와 단국대의 거친 수비에 수원대는 실책을 쏟아내기 일쑤였다.
김 감독은 “상대 공격에 대한 예측을 해서 경기에 임했다. 수원대 경기를 녹화한 것도 보면서 수비를 주문했고 선수들이 죽기살기로 했다. 그게 이긴 이유 같다.”며 선수들의 수비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수훈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당연히 (이)명관이와 (한)선영이다. 선영이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해줬고 명관이가 팀을 잘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명관과 한선영은 이날 33득점을 합작하며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고, 수원대가 쫓아오는 순간에도 중요한 한방을 터트리며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단국대의 다음 경기는 29일 열리는 한림성심대와의 원정경기이다.
다시 3주 정도의 휴식기가 다시 찾아온 김 감독은 “휴식기 동안 이상백배 대표팀에 2명을 보내고 중간고사로 떨어진 컨디션을 추스를 것이다. 밤새 공부하고 운동도하는 선수들이라 몸이 말이 아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오늘 안 된 것도 보완하겠다.”며 휴식기 계획을 밝혔다.
사진 제공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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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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