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SK 문경은 감독, “제공권 싸움 위해 최부경 선발 출전”

KBL / 이성민 / 2018-04-10 18:55:50

[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제공권 싸움 위해 최부경을 선발 출전시킬 생각이다.”


서울 SK는 10일(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SK는 지난 8일(일)에 펼쳐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DB에 3점차로 패배했다(90-93). 4쿼터 막판까지 DB를 맹추격했지만, 화이트의 마지막 골밑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지난 1차전 패배로 SK는 역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이 보유하고 있는 우승 확률 71.4%를 DB에 내주게 됐다. 만약 2차전에서마저 패배하게 된다면 90%의 우승 확률이 DB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2차전에서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SK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만난 SK 문경은 감독은 제공권 싸움에서의 우위가 승리의 키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문경은 감독은 2차전 선발로 최부경을 낙점했다. 문경은 감독은 “오늘은 최부경이 선발로 나선다. 제공권 싸움 위해 최부경을 선발 출전시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차전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메이스의 부진이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0-10이라는 엄청난 기록과 함께 팀을 이끈 메이스였지만, 지난 1차전에서는 9점 4리바운드로 부진했다.


문경은 감독은 메이스에 대해 “지난 경기가 끝나고 메이스가 선수단에게 사과를 했다. 1차전 비디오를 보고 나서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선수들에게 사과했다.”며 “오늘은 벤슨과 비겨만 달라고 부탁했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2차전 승리를 위해 SK는 버튼 봉쇄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1차전에서 38점을 허용했다. 문경은 감독은 “오늘은 20점 초반으로 묶으려고 한다. 2대2 수비를 포함해 빅맨들이 3점슛 라인에서부터 버튼을 압박할 생각이다. 아마 오늘 경기는 빅맨들의 체력 소모가 가장 많은 경기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경은 감독은 “공격에서는 화이트가 중요하다. 화이트가 골밑에 들어가서 밖으로 공을 뺀 뒤 다시 나가 스크린을 타고 슛 기회를 만드는 전술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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