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DB-SK의 2차전 승리 의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활활'

KBL / 이성민 / 2018-04-10 17:32:43

[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DB와 SK의 2차전 승리 의지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활활 타올랐다.


10일(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원주 DB와 서울 SK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코트 위에서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다.


디온테 버튼이 경기 시작 약 2시간 10분여를 남겨놓고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버튼은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새로운 루틴이 생겼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코트에서 슛 연습을 진행하는 것. 돌파에 비해 약한 슛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날 역시 버튼은 도우미 2명과 함께 코트 곳곳에서 슛을 던졌다. 던지는 개수가 늘어날수록 확실히 성공률이 좋아졌다. 점퍼는 물론 3점슛과 플로터 등 다양한 슛을 시도했다.


김태홍도 버튼과 함께했다. 김태홍은 3점슛을 던지는데 집중했다. 특히 양측 코너에서의 3점슛에 신경을 썼다. 실제 경기에서 양측 코너 3점슛 기회가 많이 나는 김태홍이기에 이러한 점을 감안해 슛 연습을 진행했다고 볼 수 있다. 김태홍은 버튼과 함께 묵묵히 자신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뒤를 이어 SK 주축 선수 5인방이 코트에 들어섰다(김선형, 화이트, 안영준, 최부경, 변기훈). 이들은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슛 연습을 시작했다. 화이트와 변기훈, 김선형은 3점슛을 던지는데 초점을 맞췄다. 안영준과 최부경은 하이 포스트 부근에서의 점퍼를 주로 던졌다. 간간히 3점슛도 던지며 영점 조절에 나섰다.


보통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기 1시간 30분 전후로 코트에 나와 몸을 푼다. 원정팀들의 경우 이보다 더 늦게 몸을 푼다.


하지만, 이날은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부터 코트가 붐볐다. 어느 한 팀 가릴 것 없이 실전만큼 치열하고 신중하게 슛 연습을 진행했다. 다른 경기보다 일찌감치 코트에 나와 슛을 던진 양 팀의 주축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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