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챔프전 7연패 탈출, SK는 챔프전 7연패 수렁! 

KBL / 이재범 / 2018-04-08 17:28:54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DB는 챔프전 최다였던 7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챔프전 7연패에 빠졌다.


원주 DB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서울 SK에게 93-90으로 이겼다. DB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등극 확률 71.4%(15/21)을 가져갔다. 1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에 오른 건 21번 중 15번이다.


DB는 9번째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섰다. 최근 챔피언결정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특히 2011~2012시즌 KGC인삼공사와 챔피언결정 4차전부터 6차전까지, 2014~2015시즌 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 4경기를 모두 졌다. 챔피언결정전 7연패를 당했다.


이는 역대 챔피언결정전 최다 연패 동률 1위 기록이다. 현대모비스가 기아 시절 기록까지 포함해 7연패(1998~1999시즌 3연패, 2005~2006시즌 4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DB는 이날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원주종합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처음으로 거둔 승리이기도 하다.


SK는 1999~2000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뒤 2001~2002시즌 동양과 챔피언결정 6,7차전과 2012~2013시즌 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 4경기를 연이어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챔피언결정전 6연패 중이었다.


SK는 이날마저 패하며 챔피언결정전 7연패에 빠졌다. DB와 현대모비스 기록과 공동 1위다. SK는 비록 이날 졌지만, 희망을 봤다. 제임스 메이스가 9점으로 부진했음에도 3점 차이 승부였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메이스가 흥분해서 자기 페이스를 잃었다. 국내선수가 잘 해서 (역전) 사정권에 놓고도 져서 아쉽다. 그렇게 안 좋은 상황에도 추격한 게 소득이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다. 그건 다행”이라고 했다.


SK는 2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7연패 탈출의 가능성을 봤다.


DB와 SK의 챔피언결정 2차전은 1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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