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자유투 성공률 높여야 4차전 희망 생긴다!
- KBL / 이재범 / 2018-04-03 1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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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KCC가 흐름을 바꿨다. 홈에서 귀중한 1승을 거뒀다. 이 흐름을 살리려면 자유투 성공률도 신경 써야 한다.
전주 KCC는 2일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서울 SK에게 90-79로 이겼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약했던 KCC는 전주실내체육관 홈 경기에선 강했다.
하승진은 SK에게 승리한 뒤 “너무 기뻤다. 오늘 한 건 10% 밖에 없다. 나머지는 체육관을 채운 팬들 덕분”이라며 “경기력 차이는 홈 팬들의 응원 덕분이다. 천군만마처럼 느껴져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안드레 에밋 역시 “KBL 최고의 전주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KCC는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높이에서 우위를 잡아 3차전에서 승리했다.
다만, 되짚어봐야 할 것도 있다. 자유투 성공률이다. KCC는 21개 자유투 중 11개만 성공했다. 성공률 52.3%였다. 2점슛 성공률 54.2%(32/59)보다 더 낮다. KCC는 자유투 성공률만 좀 더 끌어올렸다면 3쿼터 한 때 2점 차이까지 쫓기는 위기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KCC는 이번 플레이오프 8경기에서 자유투 성공률 64.5%(129/200)를 기록 중이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65% 미만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한 9팀이 있었다. KCC가 이대로 65% 이상으로 끌어올리지 못하면 10번째 팀이 된다.
◆ 역대 PO 팀 자유투 성공률 65% 미만 사례
2017~2018시즌 KCC 64.5%(129/200)
2016~2017시즌 전자랜드 63.6%(70/110)
2009~2010시즌 LG 62.3%(33/53)
2008~2009시즌 LG 58.3%(56/96)
2007~2008시즌 KCC 64.1%(41/64)
2005~2006시즌 동부 60.5%(26/43)
2004~2005시즌 KT 52.9%(9/17)
2002~2003시즌 LG 60.3%(47/78)
2002~2003시즌 모비스 53.3%(8/15)
1999~2000시즌 기아 64.9%(61/94)
KCC는 인천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 자유투 성공률 66.7%(82/123)를 기록했지만, SK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61.0%(47/77)로 더 떨어졌다. 75.0%(48/64)의 SK보다 14%나 더 낮다.
KCC의 정규리그 자유투 성공률은 70.0%(724/1035)였다. 플레이오프에서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진 건 에밋 영향이 크다.
에밋은 정규리그에서 76.6%(131/171), SK와 맞대결에선 89.5%(17/19)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플레이오프에선 63.8%(30/47)로 떨어졌다.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평소처럼 74.1%(20/27)를 기록했지만, SK와 맞대결에서 50%(10/20)로 절반 밖에 넣지 못했다.
에밋을 비롯해 KCC 선수들이 자유투 성공률을 더 높인다면 4차전에서 승리에 좀 더 수월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KCC와 SK의 4차전은 4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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