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후반에 살아난 박경림, 수원대 4연승의 선봉장

대학 / 김영훈 기자 / 2018-04-02 22:16:50

[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웹포터] 박경림이 후반에만 11점 4어시스트를 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수원대학교는 2일(월)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용인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13점 7어시스트의 박경림을 앞세워 51-45로 승리했다.


박경림은 1쿼터에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박경림은 2쿼터에 용인대의 지역방어를 상대로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며 경기 감각을 찾아갔다. 박경림의 진가는 후반전에발휘되었다.


박경림은 수원대가 6점차(25-31)로 지고 있자 돌파를 통해 득점을 터트렸고 최윤선과 김두나랑에게 어시스트를 하며 순식간에 전세를 뒺비었다. 박경림의 활약으로 수원대는 용인대에게 2점만 내주고 17점을 폭발시켰다. 박경림은 4쿼터에 3점슛도 터트리며 경기를 승리를 장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경림은 “전반에 상대 수비가 타이트해서 피해 다녔다. 감독님이 전반 끝나고 공을 잡고 움직일 것을 주문하셨는데 그래서 후반에 살아났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수원대는 수비 시 풀코트 프레스를 자주 사용한다. 이날도 격차가 벌어져 있을 때 수원대는 풀코트 프레스를 통해 점수차를 줄이고 분위기를 가져왔다. 풀코트 프레스의 중심은 단연 박경림이다.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 앞선을 압박하고 스틸 능력이 좋아 상대의 공을 많이 가로챈다. 박경림은 이날도 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박경림은 “풀코트 프레스를 하면 많이 힘들다. 동계훈련 때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뛸 때는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경기를 하다 보니 왜 체력훈련을 한지 알 것 같다.”며 풀코트 프레스의 비결을 체력훈련이라고 밝혔다.


박경림은 지난 시즌까지 장유영과 백코트 콤비를 이웠다. 하지만 올해는 장유영이 없고 빈자리에 신입생 정은별이 들어왔다. 박경림에게 많은 중책이 내려진 상황이다. “부담감이 있다. (장)유영언니와 뛸 때는 기회를 만들어주면 내가 해결하기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내가 (정)은별이에게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다보니 부담감이 생긴 것은 맞다. 그런데 포인트가드로 뛰면서 패스를 해주다보니 재밌더라. 1번이 더 나에게 맞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박경림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기복을 줄이는 것이다. 슛도 연습을 많이 하려고 한다. 예전보다는 슛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지만 아직 더 노력해야한다.”며 슛에 대한 성장을 예고했다.


사진 제공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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