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김두나랑 쐐기포’ 수원대, 용인대 꺾고 4연승 질주

대학 / 김영훈 기자 / 2018-04-02 20:01:32

[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웹포터] 수원대가 공동 1위 맞대결에서 용인대를 꺾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수원대학교는 2일(월)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용인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박경림(13점 7어시스트), 최윤선(14점 4리바운드), 김두나랑(7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51-45로 승리했다. 수원대(4승)는 이날 승리로 용인대(3승 1패)를 제치고 단독 1위를 자리했다.


◆1쿼터 : 수원대학교 13–15 용인대학교


수원대는 정은별, 박경림, 최윤선, 김두나랑, 배예림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용인대는 김수진, 김희진, 조은정, 최선화, 김해지를 선발로 투입시켰다.


용인대는 대학무대 최장신인 김해지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 포문을 열었다. 수원대도 배예림이 골밑에서 맞받아쳤다. 이후 양 팀은 턴오버를 주고받으며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수원대는 정은별과 박경림이 빠르게 공을 운반하며 얼리 오펜스로 공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정은별이 중거리슛을 터트리고 반칙을 얻어내며 득점을 쌓아갔다. 반면, 용인대는 김희진이 돌파를 통해 수비를 모았고 빠르게 빼주며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기회는 최선화의 중거리슛 득점으로 이어졌다.김희진은 쿼터 막판 3점슛도 터트리며 용인대에게 리드를 안겨주고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 수원대학교 23–23 용인대학교


정은별이 속공으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며 2쿼터가 시작됐다. 수원대는 2쿼터에 정은혜를 투입하며 김해지의 높이에 맞대응했다. 정은혜가 코트에 있었지만 용인대는 2쿼터에도 김해지를 이용한 기브 앤 고와 픽앤롤 등을 이용하며 공격을 풀어나갔다.


수원대는 용인대의 지역방어를 박경림의 리딩으로 해체했다. 박경림은 빈 동료를 향해 송곳 같은 패스를 넣어주며 용인대의 지역방어를 해체했다. 박경림은 스틸에 이은 중거리슛도 터트리며 경기를 균형으로 맞췄다.


용인대는 전반에 24-17로 리바운드를 앞섰으나 턴오버를 11개(수원대 7개)나 범하며 앞서나가지 못했다.


◆3쿼터 : 수원대학교 42–33 용인대학교


용인대는 최선화와 조은정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후반전을 출발했다. 용인대는 김희진의 컷인과 자유투 득점으로 31-25로 서서히 격차를 벌렸다. 잘나가던 용인대는 3쿼터 5분 44초에 최선화가 4번째 반칙으로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위기를 맞았다.


최선화가 없는 용인대를 상대로 수원대는 박경림을 필두로 추격에 나섰다. 박경림은 앞선에서 강한 수비로 용인대의 공격을 틀어막았고 용인대에게 턴오버를 유발시켰다. 박경림은 5대5 상황에서는 바른 발을 앞세워 돌파로 연속 4득점을 올렸다. 또,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며 속공을 전개했고 최윤선에게 어시스트를 내주며 포인트가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3쿼터에만 8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박경림을 앞세워 수원대는 역전을 하며 4쿼터에 접어들었다.


◆4쿼터 : 수원대학교 51–45 용인대학교


수원대는 빠른 로테이션을 통해 용인대의 3점슛 봉쇄에 들어갔다. 용인대는 추격을 위해 무리하게 3점슛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림을 빗나갔다. 용인대는 4쿼터 초반 7분여 동안 김해지의 2득점이 전부인 반면, 수원대는 최윤선과 박경림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려갔다.


패색이 짙어가던 용인대는 김수진의 3점으로 반전의 계기를 맞았다. 용인대는 2차례 연속 속공을 성공시키며 48-43까지 쫓아갔다. 용인대는 지혜진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36초 전에 48-45까지 턱밑까지 쫓아갔지만 김두나랑에게 승부의 쐐기를 박는 바스켓카운트를 허용하며 패했다.


사진 제공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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