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건국대 최진광 “이진욱 형의 마음 이해한다”
- 대학 / 이재범 / 2018-04-02 1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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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지난해 이진욱 형이 실책을 많이 했었는데 진욱이 형의 기분이 어떤지 알겠다. 진욱이 형의 마음을 이해한다.”
최진광(175cm, G)이 건국대 에이스로 부상했다. 건국대는 대체로 가드진이 강한 팀이었다. 이원대(KGC인삼공사), 한호빈, 김진유, 이진욱(이상 오리온) 등이 건국대 가드진을 이끌었다. 이진욱이 졸업하자 최진광이 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최진광은 지난 대학농구리그에서 10.9점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지난해 전력이 어느 때보다 약해 이진욱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때다. 최진욱은 평균 16.9점을 올린 이진욱 곁에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최진광은 이진욱이 졸업하자 득점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명지대와 경기에선 23점(8어시스트)을 올렸다. 중앙대와 맞대결에선 11점(6어시스트)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동국대를 상대로 다시 24득점(4어시스트)하며 20점대 득점을 기록했다.
최진광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평균 19.3점을 기록 중이다. 건국대 3학년 최진광과 지난달 3월 28일 동국대와 경기를 앞두고 만났다. 다음은 그 때 나눈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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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 어떻게 준비했나요?
형들이 나가고 새로운 선수들이라서 조직력을 다지면서 체력 운동을 많이 했다.
잘 하는 1학년 선수들이 들어왔어요.
이용우는 제가 1학년 때보다 더 잘 하는 거 같고, 주현우도 시간이 갈수록 더 잘 할 거 같다.
서현석과 호흡은 어떤가요?
서현석 형과 3년 있었기에 잘 맞는다. 제가 잘 해야 하는데 1번(포인트가드)으로선 잘 하지 못한다.
앞선을 같이 책임지던 이진욱이 졸업했어요. 이진욱이 부상일 때 1번을 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혼자서 1번을 봐야 합니다.
지난해 이진욱 형이 실책을 많이 했었는데 진욱이 형의 기분이 어떤지 알겠다. 진욱이 형의 마음을 이해한다. 힘들다.
지난해에는 이진욱 중심의 농구였다면 올해는 다같이 고르게 활약하는 농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진욱이 형은 스피드와 득점 기술이 있었는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다. 동계 훈련 때부터 다 같이 함께하지 않으면 질 거라고 생각해서 다 같이 하는 농구를 연습했다.
올해 3점슛을 많이 시도(평균 7개 정도)하는 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제가 많이 경기를 뛰어서 득점에서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시도한다.
서현석과 주현우가 골밑을 지키는데 확실한 센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앞선이 상대를 압도를 해줘야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거 같습니다.
용우와 저랑 잘 해야 한다. 현석이 형과 현우가 힘에서 부족해도 스피드가 좋아서 다른 부분에서 잘 하면 된다.
수비를 잘 하던 최형욱이 빠져서 당분간 힘들 거 같은데 그 자리를 누가 메워야 하나요?
전태현이 메울 거 같다. 형욱이가 빠져서 수비 공백이 큰 거 같다. 태현이는 신체조건이 좋은데 이해도가 부족하다.
사진출쳐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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