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챔프전 눈앞’에 둔 DB 이상범 감독, “확실하게 끝내고 싶다”
- KBL / 이성민 / 2018-03-30 21: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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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2차전을 승리했지만, DB 이상범 감독의 의지는 확고했다. 시리즈 3연승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원주 DB는 30일(금)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안양 KGC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4-73으로 완승을 거뒀다. 1쿼터를 제외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승부를 접수했다.
경기 후 DB 이상범 감독은 “ 수비적인 부분에서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제공권도 장악했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남에게 미루지 않고 달려준 것이 주효했다. 너무 잘해줬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이어서 “정규리그부터 1, 2쿼터가 항상 문제였는데, 오늘은 정말 잘 풀어줬다. 덕분에 후반전에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 선수들 모두가 수비를 열심히 해주면서 전반전을 선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벤슨의 골밑 활약이 좋았다. 벤슨은 이날 경기에서 23점 19리바운드를 기록, 골밑 라이벌인 사이먼을 압도했다.
이상범 감독은 “체력적인 면에서 벤슨이 우위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벤슨이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사이먼도 좋은 선수이지만, 체력적으로 문제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오는 1일(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3차전에서 승리하면 시리즈 스윕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하지만, 이상범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예전에 KGC에 있을 때 6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이기고 3, 4차전을 졌던 경험이 있다. 다행히 5차전에서 이겨서 4강에 올라갔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나타났다.”며 “이런 실수를 또 다시 범하고 싶지 않다. 끝낼 때 확실하게 끝내고 싶다. 우리도 체력적인 부담이 있으니 확실하게 끝내고 싶다. 우리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투혼을 발휘해준다면면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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