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가드의 귀환’ 김이슬, 건강한 활약을 꿈꾸다
- WKBL / 이성민 / 2018-01-07 04: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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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김이슬의 올 시즌 바람은 ‘건강함’이었다.
김이슬(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맹활약한 부천 KEB하나은행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4-50으로 승리했다.
부상 복귀 후 오랜만에 마주한 반가운 맹활약.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이슬은 다소 얼떨떨한 표정과 함께 2년 만에 처음으로 인터뷰장에 들어섰다.
김이슬은 “지난 신한은행전이 정말 중요했는데 제가 1번으로서 역할을 잘하지 못했다. KDB생명과의 경기를 준비하면서 정말 집중했다. 또 감독님과의 미팅을 통해 자신감도 찾았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이슬은 이날 경기에서 개인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을 세웠다(종전 동일 기록 : 2015/10/31 KDB생명전, 2016/1/11 KB스타즈전). 김이슬은 “기분이 좋거나 그렇지는 않다. 경기를 뛰면서 평소보다 패스가 잘 들어간 부분도 있었다. 아직 어시스트를 8개나 했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며 웃음 지었다.
더불어 김이슬은 이날 경기에서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1쿼터 막판 박언주의 속공 레이업 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아쉽게 무산됐다. 그러나 김이슬은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아있다. 한번 더 노려볼만하다.”라고 말했다.
김이슬은 리그에서 패스를 가장 잘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그 비결을 묻자 김이슬은 “패스를 잘하려면 팔 힘이 좋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저 같은 경우도 팔 힘이 좋아서 패스가 잘나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하나은행이 1번 자원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김이슬의 경기력 회복은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김이슬은 이에 대해 “감독님께서 지시하시는 사항들을 코트에서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잘까먹는 것이 문제다. 부족한 부분을 줄여나가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김이슬은 “4라운드가 정말 중요한 시점이다. 비시즌동안 정말 힘들게 준비를 했다. 부상 없이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플레이오프에도 꼭 올라가고 싶다.”며 봄 농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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