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쿼터 저조했던 하나은행 경기력, ‘야전사령관’ 김이슬이 풀어냈다
- WKBL / 이성민 / 2018-01-06 1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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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이성민 기자] 김이슬이 감각적인 경기 조율로 하나은행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4–50으로 승리했다.
스코어에서 보여지듯 하나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1쿼터까지만 하더라도 하나은행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무리한 개인 공격을 남발하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간파당한 하나은행은 KDB생명의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하나은행은 1쿼터 시작 후 5분 30초 동안 7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하나은행의 1쿼터 경기력 난조를 풀어낸 것은 김이슬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김이슬은 1쿼터 후반부에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이슬은 감각적인 경기 조율로 하나은행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해리슨과의 절묘한 투맨 게임을 시작으로 정확한 아울렛 패스, 과감한 3점슛이 김이슬의 손끝에서 나왔다.
김이슬은 하나은행의 1쿼터 후반부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더불어 1쿼터에만 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끊임없이 점수를 추가한 하나은행은 8점차 리드와 함께 1쿼터를 정리했다.
하나은행의 경기력 회복을 주도한 김이슬은 이후에도 자신의 맡은 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이슬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미된 하나은행의 경기력은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흔들림 없었다. 큰 격차의 리드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하나은행은 완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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