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샷’ 해리슨,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것”
- WKBL / 이성민 / 2017-12-18 2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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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웹포터]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이사벨 해리슨(23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이 맹활약한 부천 KEB하나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1-70으로 승리했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1쿼터 5점차 리드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던 하나은행은 이후 신한은행의 추격에 고전하며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나갔다. 경기 종료 직전 해리슨의 위닝샷이 터지기 전까지 승부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접전이었다. 해리슨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한동안 이기지 못해서 힘들었지만, 오늘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서 “감독님께서 신한은행의 3점슛이 좋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쏘지 못하게 압박하라고 주문하셔서 수비에 대한 부분을 신경 썼다.”며 승리 요인으로 외곽 수비를 꼽았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5승 10패)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최근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하나은행과 해리슨이기에 이날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값지다. 해리슨은 “이제 4라운드에 돌입한다.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다짐을 전했다.
한편 해리슨은 최근 나탈리 어천와(아산 우리은행)와의 충돌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여자프로농구 경기 중 쉽게 볼 수 없는 난투극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해리슨은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선수들에게도 많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리슨은 오는 24일 열리는 WKBL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마지막으로 올스타전 출전 소감에 대해 묻자 해리슨은 “들은 것이 너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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