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김선형 ‘쇼타임’ SK, 접전 끝에 KT 꺾어.. PO 희망 이어가
- 대학 / sportsguy / 2017-02-21 20:55:42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서울 SK가 부산 KT를 꺾고 PO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프로농구에서 제임스 싱글턴(15점 15리바운드), 김선형(2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테리코 화이트(18점) 활약을 묶어 리온 윌리엄스(20점 11리바운드), 이재도(14점 8어시스트), 김영환(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한 부산 KT를 접전 끝에 81-71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SK는 17승 25패를 기록하며 6위 창원 LG에 2.5게임 차로 따라붙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고, KT는 2연패와 함께 30패(12승)째를 당하며 9위 전주 KCC에 두 게임 차로 뒤졌다.
1쿼터, KT 22-20 SK : 조용한 접전, 김영환 VS 김선형
KT 야투 성공률 53%(2점슛 6개/8개 시도, 3점슛 2개/7개 시도, 김영환 9점)
SK 야투 성공률 50%(2점슛 7개/12개 시도, 3점슛 2개/6개 시도, 김선형 9점)
KT는 이재도, 박지훈, 김영환, 김현민,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섰고, SK는 김선형, 변기훈, 최준용, 최부경, 싱글턴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세 번의 수비를 성공적으로 막아낸 KT가 김영환 레이업으로 게임 첫 득점을 만들었고, 바로 SK가 싱글턴 덩크슛으로 응수했다. KT는 바로 윌리엄스 풋백으로 추가점에 성공했다. 김선형이 센스 넘치는 돌파로 2점을 더했고, KT는 이재도 3점슛으로 7-4로 달아났다. 서서히 게임이 시작됨을 알라는 양 팀의 3분이었다.
KT가 김승원으로 교체하며 수비를 2-3 지역방어로 변경했고, 최부경이 점퍼로 2점을 더했다. KT 김종범이 베이스 라인 패턴을 골밑슛으로 바꿔 9-6으로 한 발짝 달아났다. SK가 효율적인 패스 플레를 통해 김선형에게 3점슛 찬스를 만들었고, 슈팅은 림을 관통했다. 9-9 동점이 그려지는 순간이었다.
김영환이 돌파를 통해 2점을 더했고, 김선형이 플로터로 응수했다. 이후 잠시 경기는 주춤했고,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SK가 김민수와 화이트를, KT가 박철호로 변화를 주었다.
이재도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2점을 보탰고, 수비를 다시 맨투맨으로 전환했다. SK가 정확한 패턴 플레이로 중앙에서 오픈 찬스를 만들었고, 변기훈이 침착하게 3점으로 바꿨다. KT는 바로 김영환 3점포로 응수하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화이트가 포스트 업을 성공시키며 따라 붙었다. 점수는 16-16 동점이 되었다. 종료 2분 전 상황이었다.
박철호가 침착하게 사이드 라인에서 점퍼를 성공시켰다. 종료 1분 전, SK가 함준후를 기용했다. KT는 천대현으로 변화를 주었다. 윌리엄스가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켰다. 20점 고지에 오르며 4점을 앞서가는 KT였다. 김민수 점퍼가 림을 갈랐고, 연이어 김선형이 질풍 같은 원맨 레이업으로 20-20 동점을 팀에 선물했다.
종료 직전 KT 김영환이 자유투로 2점을 만들었다. 쿼터 마지막 점수였다. KT가 단 2점을 앞섰다.
2쿼터, SK 23-14 KT : 차분한 공격 전개, 아쉬웠던 3점포
SK 야투 성공률 54%(2점슛 4개/9개 시도, 3점슛 3개/4개 시도, 화이트 9점)
KT 3점슛 5개 시도 모두 실패
시작 1분 동안 점수는 더해지지 않았고, SK가 먼저 화이트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KT는 윌ㄹ엄스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SK가 바로 싱글턴 플로터로 역전을 만들었다. KT는 윌리엄스 풋백으로 역전을 보고 있지 않았다.
SK가 분위기를 바꿨다. 화이트 점퍼가 터졌고, 연이어 김민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30-26, 4점을 앞서가는 SK였다. 3분 20초가 지날 때 KT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떨어진 집중력을 끌어 올리는 등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이 필요했다. 윌리엄스가 페인트 존 중앙에서 파생된 공간을 점퍼로 바꿨다.
싱글턴이 자신이 실패한 골밑슛을 연거푸 공격 리바운드로 연결했고, 결국 자유투를 얻어내 한 개를 점수로 바꿨다. 바로 KT는 윌리엄스 점퍼로 따라붙었다. SK가 김선형을 대신해 변기훈을 투입했고, 화이트 자유투로 2점을 더해 33-30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잭슨이 두 명의 수비를 따돌리고 포스트 업을 성공시켰고, 종료 4분 12초 전 이재도를 대신해 최창진으로 변화는 주었다.
잠시 경기는 난전으로 흘러갔다. 계속 루즈볼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갔다. 종료 3분 12초 전, 화이트가 점퍼를 터트렸고, KT는 천대현, 윌리엄스 투맨 게임을 점수로 바꿨다. 바로 SK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흐름에 변화가 필요한 타이밍이었다. SK가 35-34, 1점을 앞서고 있었다. 남은 시간은 2분 50초였다. 변기훈이 3점슛을 터트렸다. 자신의 기용에 100% 화답하는 장면이었다.
KT가 속공을 잭슨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놓치지 않았고, 김승원으로 변화를 주었다. 3반칙 트러블에 걸리는 윌리엄스였다. 종료 1분 25초 전 KT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윌리엄스 공백을 메꿀 작전이 필요했다. 최부경이 자유투를 모두 점수로 바꿨고, 수비에 프레스를 적용했다. KT가 턴오버를 범했다. 성공적인 작전이 되었다.
산만한 흐름으로 흘러가며 점수는 더해지지 않았고, 종료 38초 전 SK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변기훈이 자유투로 1점을 더했고, 종료 25초 전 김선형과 이현석이 경기에 나섰다. 효과적인 패스 흐름이 펼쳐졌고, 싱글턴이 풋백으로 쿼터 마지막 점수를 완성했다. 7점을 앞서가는 SK였다.
3쿼터, SK 16-15 KT : 부진한 흐름, 김선형의 ‘쇼 타임’
김선형 8점(2점슛 4개/4개 시도)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분이 지날 때 싱글턴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점수로 바꿨다. KT는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SK 집중력 높은 맨투맨에 공간을 만들지 못했다. 1분 34초가 지날 때 정희원을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다.
SK 공격도 여의치 않았다. 흐름이 무뎌졌고, 어렵게 던진 슈팅도 연이어 림을 벗어났다. 3분 15초가 지날 때 이재도가 개인의 힘으로 3점슛을 터트렸다. KT의 쿼터 첫 득점이었다. 이후 SK가 공ㄱ격 변화를 위해 변기훈을 기용했고, KT는 4반칙을 범한 윌리엄스를 대신해 김승원을 내보냈다.
4분 30초가 지날 때 김선형이 코트를 가르며 속공 레이업을 자신의 힘으로 성공시켰다. 간만에 점수를 더하는 SK였다. KT가 잭슨 포스트 업으로 따라붙었다. 41-47, 6점 차로 따라붙는 KT였다.
5분이 지날 때 KT가 박지훈을, SK가 최준용을 기용했다. 싱글턴이 풋백으로 2점을 더했다. 윌리엄스 공백을 적절히 이용하는 SK였고, 최부경을 투입하는 변화를 가졌다.
KT가 최창진 3점슛으로 점수차를 허용하지 않았고, 연이어 잭슨 더블 클러치로 46-49, 3점차로 따라붙었다. SK는 수비가 흔들리며 추격을 당했다. SK가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김선형을 다시 기용했다. KT가 김영환 돌파에 이은 잭슨 리버스 레이업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종료 2분 52초 전 SK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슬럼프에 빠진 공격을 정리해야 했다. 김선형이 플로터를 통해 2점을 더했다. 연이어 원맨 속공을 통해 다시 2점을 보탰다. 이날 경기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김선형이 다시 점수에 기여했다. 드리블을 통해 수비를 해체했고, 화이트 레이업을 어시스트했다. SK가 순식 간에 55-48, 7점차로 달아났다.
종료 1분 30초 전 KT가 다급하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경기 흐름을 끊어야 했다. 이재도 침착하게 3점슛을 가동했다. 다시 김선형이 나섰다. 화이트에게 엘리웁을 만들었고, 연이어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3쿼터 후반을 지배하는 김선형이었다. 최준영과 이현석이 코트에 나섰다. 종료 23초 전 상황이었다. SK가 8점을 앞섰다.
4쿼터, KT 20-18 SK : 집요했던 추격전, 승리 지키는 SK
최부경과 김승원이 페인트 존에서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싱글턴이 뱅크슛으로 2점을 더했다. 침착하게 점수를 쌓아가고 있는 SK였다. 이재도가 3점슛을 가동했다.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는 KT였다. 잠시 시간이 흘러갔고, KT가 김현민과 윌리엄스를 동시에 투입했다. 1차 승부수를 띄우는 KT였다. 최준용이 골밑을 뚫어냈다. 어려운 동작에서 만들어낸 장면이었다. 4분에 다다를 때 윌리엄스 점퍼가 림을 갈랐다. SK가 65-58, 7점을 앞서가고 있었다.
싱글턴이 윌리엄스, 김현민 4반칙을 활용한 골밑 공격으로 2점을 더했다. 자신이 실패한 골밑슛을 걷어내 다시 골로 연결하는 싱글턴이었다.
윌리엄스가 풋백을 성공시켰다. 계속 추격 흐름을 이어가는 득점이었다. 다시 윌리엄스가 골밑슛을 터트렸고, 연이어 김영환의 3점포를 가동했다. KT가 65-67, 2점차로 따라붙었다. 잠시 집중력이 흐트러진 SK는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종료 3분 18초 전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최부경과 김현민이 각각 자유투를 통해 점수를 더했다. 최부경은 2점을, 김현민은 1점을 만들었다. 화이트의 유연한 돌파가 점수로 바뀌었고, 김선형 스틸에 이은 최준용 속공이 터졌다. SK가 디사 3-66, 7점을 앞서가갔다. 종료 2분 6초를 남겨두고 KT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SK 상승세를 끊고 반격의 카드를 만들어야 했다. 김영환이 3점슛을 터트렸다. 하지만 바로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주었다. 의아한 장면이었다. 최준용이 모두 점수로 바꿨다. 6점차 리드를 유지하는 SK였다.
KT가 두 번의 공격을 실패했고, 종료 1분 전 화이트가 자유투를 얻어 한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SK가 76-69로 앞서갔고,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시점이었다. KT가 작전타임을 실시했고, 김영환 3점슛 패턴을 사용했다.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SK는 최준용 자유투로 1점을 더했고, 완전히 승리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KT는 종료 36초 전 박지훈 점퍼로 점수를 더하며 끝까지 승리의 의지를 내비쳤지만, 역전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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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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