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리틀의 행선지, LG-kt? 아니 아니 SK로 결정!
- 대학 / sinae / 2016-11-28 12:03:13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마리오 리틀의 다음 소속팀은 창원 LG와 부산 kt가 아닌 서울 SK로 결정되었다.
서울 SK는 테리코 화이트 대신 마리오 리틀로 교체하기 위해 가승인 신청을 KBL에 제출했다. 현재 교체 사유는 기타사유이지만, 이는 차후에 바꿀 수 있다.
SK 관계자는 “화이트의 무릎이 안 좋다.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넘어질 때 무릎에 통증이 있었다”고 했다. 화이트는 27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도 슛 이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진 뒤 무릎을 잠시 붙잡고 있기도 했다. SK는 화이트의 정확한 부상 검사 결과가 나온 뒤 교체 사유를 기타 사유에서 부상으로 바꿀 예정이다. 부상 기간은 2~3주 정도 진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리틀은 LG의 단신 외국선수 마이클 이페브라의 일시 교체 선수로 지난 시즌(KGC인삼공사)에 이어 KBL과 인연을 맺었다. LG는 이페브라가 재활 과정에서 무리를 해 부상 공시 기간이 끝났음에도 경기에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 리틀과 계약 연장할 계획이었다.
이페브라의 부상 공시 기간은 27일까지였다. LG는 모비스의 네이트 밀러처럼 27일 이전에 이페브라의 부상 진단을 받아 계약 연장을 했다면 리틀과 계속 계약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이럴 경우 30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리틀이 출전할 수 없다. 때문에 부상 공시 기간이 끝난 28일 이페브라의 부상 진단을 받은 뒤 리틀의 계약을 연장해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도 리틀을 출전시키려고 했다.
LG는 SK의 화이트 부상이란 복병을 만났다. SK와 LG가 동시에 리틀 영입을 원할 경우 지난 시즌 성적 후 순위(LG 8위, SK 9위)인 SK에게 우선권이 있다.
KBL 규정이 부상 공시 기간에 추가 진단을 받으면 한 경기 출전 정지 불이익을 주는 이유가 LG와 모비스의 사례에서 잘 드러난다.
부상 공시 기간에 부상 당한 선수의 추가 진단 후 교체 선수와의 계약 연장을 하면 모비스의 블레이클리처럼 안전하게 계속 계약을 이어나갈 수 있다. 대신 한 경기 출전 정지(12월 2일 vs. 전자랜드)를 받는다. 부상 공시 기간, 즉 교체 선수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처럼 모든 구단이 해당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있다. 대신 LG처럼 다른 구단에 선수를 내줘야 하는 위험 부담이 안는다.
LG는 현재 이페브라의 부상 검진을 받지 않고, 이페브라를 대신할 외국선수를 찾고 있다.
kt는 28일 래리 고든을 마리오 리틀 또는 마커스 블레이클리로 교체할 뜻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어느 선수도 영입을 하지 못했다.
kt는 고든보다 크리스 다니엘스의 복귀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 29일 SK와의 경기까지 허버트 힐이 출전 가능하다. 부상 중인 힐은 SK와의 경기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2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부터 다니엘스가 출전해야 한다. kt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다니엘스의 부상 회복 속도로 볼 때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
리틀은 SK가 교체 서류 등을 준비해 KBL에 제출(경기 시작 2시간 전)하면 29일 kt와의 경기에 바로 출전 가능하다. 리틀은 LG에서 출전한 4경기에서 평균 16.3점 4.3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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