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지난 시즌 천적 관계’ SK-정관장, 시즌 첫 승 정조준
- KBL / 이수복 기자 / 2024-10-19 23:56:36

SK와 정관장이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SK는 지난 시즌 한때 1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노렸지만, 시즌 후반부에 들면서 김선형(187cm, G), 오재현(187cm, G), 허일영(195cm, F)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 문제와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4위에 그쳤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산 KCC에게 3패를 당하며 일찍 봄 농구를 마감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배병준(189cm, G), 김경원(198cm, C), 렌즈 아반도(186cm, G) 등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과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203cm, C)의 교체 이슈 등으로 인해 팀이 혼란스러웠다. 장기 연패로 인해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김상식 감독의 고민도 시즌 끝까지 이어졌다. 결국, 정관장은 지난 시즌 9위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이 상처를 입었다.
# 스피드로 정관장을 제압한 SK
[SK-정관장, 2023~2024 맞대결 기록 비교] (SK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1%(25/48)-약 51%(18/36)
2. 3점슛 성공률 : 약 36%(8/22)-약 32%(9/29)
3. 자유투 성공률 : 약 72%(9/13)-약 78%(7/9)
4. 리바운드 : 약 38(공격 10)-약 32(공격 6)
5. 어시스트 : 약 20-약 16
6. 턴오버 : 약 8-약 11
7. 스틸 : 약 7-약 5
8. 블록슛 : 약 3-약 3
9. 속공 : 약 6-약 2
지난 시즌 SK는 정관장과의 상대전적에서 5승 1패로 우위에 있다. SK는 5라운드까지 정관장을 모두 이기며 천적 관계를 만들었다. 앞선의 김선형과 오재현(187cm, C) 이 트랜지션으로 속공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고 포스트에서도 자밀 워니(199cm, C)와 최부경(200cm, F) 등 빅맨들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정관장을 압도했다.
반면 정관장은 팀의 핵심 가드인 박지훈(184cm, G)과 최성원(184cm, G)이 고군분투했지만, 정효근(200cm, F)과 이종현(203cm, C)이 SK의 수비에 막히면서 고전했다. 특히 워니에게 자유롭게 포스트를 내주면서 세컨드 찬스를 많이 내줬다. 정관장이 지난 시즌 SK에게 약점을 잡히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 절치부심한 양 팀
[SK 컵대회 결과]
1. 2024.10.6. vs 원주 DB (제천체육관) : 81-107 (패)
2. 2024.10.8. vs 원주 DB (제천체육관) : 84-75 (승)
[정관장 컵대회 결과]
1. 2024.10.7. vs 고양 소노 (제천체육관) : 77-83 (패)
2. 2024.10.9. vs 울산 현대모비스 (제천체육관) : 70-92 (패)
SK는 시즌 종료 이후 전희철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연속성을 이어나갔다. FA로 소노의 김지후(187cm, G)와 일본 리그에 진출했던 장문호(195cm, F)를 영입했다. 이어 KBL 최장수 외인의 길을 걷는 워니와 동행을 이어갔고 삼성과 한국가스공사에서 뛰었던 아이제아 힉스(202cm, F)를 데려왔다. 이처럼 SK는 비시즌 동안 선수 변화와 훈련을 통해 다시 대권의 꿈을 키우고 있다.
정관장 역시 비시즌 동안 변화가 많았다. 팀 내 핵심 가드인 박지훈과 재계약하며 11월 전역하는 변준형(186cm, G)과의 조합을 기대케 했다. 아시아쿼터인 렌즈 아반도가 떠나고 하비 고메즈(191cm, F)가 왔다. 이어 트레이드로 김준형(201cm, F)과 박찬호(201cm, C)를 영입하며 빅맨 자리를 보강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새로운 자원들이 서로 손발이 안 맞은 탓인지 컵대회에서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전희철 SK 감독-김상식 정관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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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