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과 호흡 맞춘 돈치치, 경기 후 소감은?

NBA / 박종호 기자 / 2023-02-13 00:05:08

“첫 경기였지만, 너무 즐거웠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만나 128-133으로 패했다.

댈러스는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카이리 어빙(188cm, G)을 깜짝 영입했다. 어빙은 댈러스 합류 이후 첫 두 경기에서 평균 24.5점을 기록하며 루카 돈치치(201cm, F)의 공백을 메웠다. 어빙의 활약으로 댈러스는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 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그리고 새크라멘토전을 앞두고 돈치치도 합류했다. 그렇게 두 선수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경기 초반 코트로 돌아온 돈치치를 앞세워 댈러스는 기선제압에 나섰다. 돈치치는 본인 득점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살려줬다. 1쿼터부터 11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댈러스는 벤치 대결 구간에서 분위기를 내줬다.

2쿼터에도 두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댈러스가 쿼터 1분여를 남기고 돈치치의 연속 득점과 어빙의 3점슛을 더하며 64-62를 만들었다. 3쿼터에도 양 팀의 대결은 여전히 접전이었다.

댈러스는 4쿼터 초반 크리스찬 우드(206cm, F)의 활약으로 5점 차까지 벌렸다. 하지만 디애런 팍스(191cm, G)를 제어하지 못했고 쿼터 종료 37초 전 도만타스 사보니스(211cm, F-C)에게 실점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연장전에서 어빙이 7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팍스에게 14점이나 내줬고 아쉽게 경기에서 패했다.

돈치치는 2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어빙은 28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돈치치에게 어빙과 같이 뛴 소감을 묻자 돈치치는 “놀라웠다. 우리는 첫 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난 그와 뛰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라며 “어빙은 놀라운 농구 선수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더 재밌는 농구를 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빙과 돈치치가 어떤 농구를 선보일지. 어빙의 영입이 NBA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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