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한 안혜지, 팀의 유기적인 공격 이끌었다
- WKBL / 김진재 기자 / 2025-01-10 10:00:32

안혜지(164cm, G)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였다.
부산 BNK는 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8-59로 이겼다. BNK는 2연승을 기록하게 됐고, 신한은행과의 맞대결 4연승을 질주했다.
BNK는 팀의 핵심인 박혜진(179cm, G)과 이소희(170cm, G)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이이지마 사키(173cm, F)가 두 선수의 공백을 잘 채우면서 21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그리고 김소니아(177cm, F)가 득점을 지원했다. 여기에 김민아(171cm, G)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쏠쏠한 활약을 더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부상자들의 공백을 채운 사키와 김소니아, 그리고 젊은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린 사이 안혜지도 자신의 몫을 다했다. 37분 34초를 소화,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 나서면서 14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야투 성공률은 30%(2점 : 5/13, 3점 : 1/7)로 떨어지면서 다소 아쉬웠지만, 경기 운영에선 안정적으로 나서면서 팀의 유기적인 농구를 만들었다. 12개의 어시스트는 팀이 만든 16개의 어시스트 중 절반을 훌쩍 넘기는 수치였고, 1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는 동안 턴오버는 1개만을 기록하는 안정감을 보였다.
공격에서 매치업 상대였던 강계리(165cm, G)를 상대로 자신감을 보였다. 적극적인 림 어택 이후 미들슛을 적중시켰고, 돌파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미스 매치가 만들어지면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해 큰 선수들을 상대로 레이업을 올려놓거나, 플로터를 성공시키는 등 다양한 공격 기술을 보였다.
선발 출전한 안혜지는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처음 두 번의 공격은 모두 림에서 빗나갔지만, 컨디션을 올린 안혜지는 정확한 패스로 사키의 경기 첫 3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끈질긴 공격 시도 끝에 플로터를 안정적으로 올려놓으면서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사키의 득점을 다시 어시스트했고, 과감한 돌파를 보여주면서 레이업을 올려놓기도 했다. 자신의 기술을 적극 활용한 안혜지는 1쿼터에만 4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안혜지의 활약에 힘입은 BNK는 1쿼터를 21-15로 마쳤다.
2쿼터에도 안혜지는 여전했다. 적극적인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적절한 패스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팀에 기여했다. 2쿼터에만 2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BNK는 전반전을 32-34로 약간 밀린 채 마쳤다.
안혜지의 활약은 후반전부터 본격적이었다. 팀이 본격적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는 데 일조했다. 3쿼터 들어 상대의 새깅 수비를 이겨내 경기 첫 3점을 적중시켰고, 김소니아의 쿼터 초반 연속 5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그리고 리바운드도 4개를 잡아내면서 궂은일에도 최선을 다했다.
4쿼터에도 안혜지는 꾸준했다. 4점 4어시스트로 팀에 기여했다. BNK는 4쿼터 들어 사키가 적재적소에 득점을 만들어주면서 두 자릿수 점수 차이로 도망갔고, 상대 공격을 연신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안혜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있었기에, BNK는 끝까지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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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