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에이스’ 역할 톡톡히 해낸 김소니아, 그리고 뒤를 든든히 지켜준 이이지마 사키
- WKBL / 김진재 기자 / 2025-01-30 23:16:32

김소니아(177cm, F)와 이이지마 사키(173cm, F)가 동반 활약했다.
부산 BNK는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5-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BNK는 하나은행 상대 5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BNK는 팀의 핵심인 박혜진(179cm, G)과 이소희(170cm, G)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승부 끝에 승리를 챙겼다. 그 중심엔 김소니아가 있었다. 김소니아는 무려 31점 15리바운드를 폭격하면서 팀의 승리를 주도했다. 특히, 승부가 결정된 연장전에만 9점을 몰아쳤다.
김소니아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사이, 사키도 든든하게 뒤를 지켰다. 49분 20초라는 양 팀 통들어 최다 출전 시간을 소화하면서도 자신의 몫을 다했다.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영양가 높은 활약이었다. 턴오버가 약간 많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실수를 충분히 만회하는 활약상을 남겼다.
BNK는 전반전까지 하나은행에 끌려갔다. 전반전 야투 성공률이 33.3%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턴오버도 7개를 범하면서 공격에서 흐름이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나마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큰 점수 차이로 밀리지 않은 것이 위안 요소였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전반전, 김소니아와 사키만이 자신의 몫을 다했다. 김소니아는 내외곽을 오가면서 12점을 몰아치면서 득점을 올렸다. 특히, 2쿼터 시작과 함께 3점 2개를 연이어 적중시키면서 점수 차이를 급격히 줄였다.
사키 또한 6점을 기록했다. 득점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래도 적절한 패스를 전달하면서 어시스트를 안정적으로 기록했다. 리바운드와 수비 같은 궂은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BNK는 26-27로 후반전을 시작한 뒤 빠르게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그 중심에는 역시나 김소니아와 사키가 있었다. 3쿼터 BNK가 기록한 12점을 김소니아와 사키가 모두 합작했다. 김소니아는 쿼터 시작과 함께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28-27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리고 사키가 연속으로 4점을 몰아쳤다. 32-29의 점수를 만들었다. 흐름을 잡은 BNK는 수비에 집중했다. 그리고 김소니아가 다시 2점을 추가했다. 게다가 쿼터 막판 사키가 연속 4점을 다시 기록하면서 점수 차이를 순식간에 벌렸다. 3쿼터 종료 시점 BNK가 38-31로 앞섰다.
4쿼터에도 두 선수는 꾸준했다. 김소니아는 4쿼터 초반 팀의 4득점을 책임졌다. 그리고 사키 또한 공수에서 활동량을 꾸준히 이어갔다. 그러나, 하나은행의 반격이 매서웠다. 4쿼터 막판 양인영(184cm, C)이 극적인 동점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경기가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1차 연장에서 김소니아의 활약이 빛났다. 연속으로 7점을 몰아치면서 순식간에 주도권을 휘어잡았다. 그러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김소니아의 7점이 1차 연장 BNK가 기록한 득점의 전부였다. 결국 경기는 2차 연장까지 이어졌다.
2차 연장에서도 김소니아와 사키는 최선을 다했다. 두 선수는 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에 공헌했다. 결국 안혜지(163cm, G)의 결승 득점에 나오면서 BNK는 극적인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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