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학리그 프리뷰] 건국대 백지웅, 3점슛 상을 목표로 삼은 이유?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2-03-23 14:55:16

건국대 주장인 백지웅(187cm, F)은 마지막 대학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유종의 미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겨울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백지웅은 “동계훈련은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다. 팀의 조직력을 올리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프레디라는 좋은 센터가 들어왔다. 안쪽에서 위력적인 선수여서, 하이 로우 게임과 프레디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연습했다”며 중점사항을 전했다.
그 후 “우리 학교에 다행히 코로나에 걸린 선수가 한 명도 없다. 또, 전지훈련지인 제주도에서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다. 나 또한 몸 상태는 좋다”며 몸 상태를 전했다.
계속해 “무빙 슛 위주로 연습했다. 2대2도 많이 연습했다. 그리고 수비가 부족하다는 걸 느껴서, 수비도 많이 연습했다”며 동계훈련 중 가다듬었던 점을 설명했다.
건국대는 전통적으로 앞선 위주의 농구를 한 팀이다. 이원대(서울 SK)와 한호빈(고양 오리온), 이진욱(전주 KCC)과 최진광(수원 KT) 등 좋은 가드를 배출한 학교이기도 하다.
2022 시즌도 마찬가지다. 좋은 앞선 자원에 프레디(199cm, C)라는 빅맨이 더해졌다. 백지웅 역시 “조환희와 배성재라는 좋은 앞선 자원이 있다. 그 동안 높이가 낮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올해는 높이도 괜찮다”며 이번 시즌 전력을 고무적으로 여겼다.
그렇지만 “기복이 심한 것 같다. 그리고 열심히 하다가도 안일하게 할 때가 있는데, 그 때 사기가 확 떨어진다. 그런 점을 조심해야 될 것 같다”며 ‘경기력 기복’을 경계했다.
주장으로서 분위기를 잡아야 하는 백지웅은 “잘할 수 있는 걸 최대한 극대화시키고, 궂은 일을 해내야 한다. 그리고 주장으로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팀원들이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며 자기 역할을 말했다.
자기 역할을 전한 백지웅은 “팀 전력이 좋고, 우리 팀을 향한 평가도 좋다. 건국대를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4강에 꼭 가고 싶다”며 팀 목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치르고 프로에 가고 싶다. 개인적으로 3점슛 상을 받아보고 싶다. 슈터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작년에 하나 차이로 김수환 선수(서울 SK)에게 타이틀을 내줬다”며 개인 목표를 달성했다.
백지웅의 이야기를 듣고, 지난 시즌 기록을 살펴봤다. 백지웅은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와 3차 대회 도합 21개의 3점을 넣었고, 서울 SK로 간 김수환(188cm, G)은 도합 22개의 3점을 넣었다.(두 선수의 1차 대회-3차 대회 출전 경기 수는 6경기로 동일했다)
게다가 백지웅은 1차 대회에서 김수환보다 2개 더 많은 3점을 기록했다.(백지웅 : 13개, 김수환 : 11개) 그러나 3차 대회에서는 8개로 부진했다. 김수환은 해당 대회에서 11개 성공. 뒷심이 부족했기에, 백지웅의 아쉬움은 클 만했다.
그러나 백지웅은 아쉬움을 아쉬움으로 묵히려고 하지 않았다. 아쉬움을 성장의 자양분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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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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