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을 칭찬한 햄 감독, “그가 들어온 후 팀 공격이 살아났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2-10-29 22:53:51

햄 감독이 웨스트브룩을 칭찬했다.

LA 레이커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스와 경기에서 102-11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레이커스는 개막전 5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최악의 3점슛 감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당 35.4개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리그 12위로 평균 이상의 수치다. 하지만 성공률은 23.7%에 그치고 있다. 3점슛 성공률 29위인 올랜도 매직의 성공률은 29.4%로 레이커스보다 5.7%가 높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29개 시도해 9개를 성공했다. 성공률은 31%로 이번 시즌 경기 중 최고로 높은 성공률이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가 2008~2009시즌 이후 최초로 벤치에서 출전했다. 웨스트브룩은 경기 투입 이후 1쿼터에 3개의 슈팅을 모두 실패했지만, 2쿼터에 10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최종 성적은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조금씩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가 의미 깊은 것은 웨스트브룩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코트 마진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벤치에서 출전하는 역할도 받아들었다.

이러한 상황에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이 웨스트브룩을 칭찬했다. 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룩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벤치에서 나오는 것이 힘든 것을 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그 역할을 소화했다. 그가 어떤 위치에서든 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그가 들어온 후 팀의 공격 수준이 한 단계 올랐다. 다른 선수들도 더 좋아졌다. 팀 전체적으로 공격이 살아났다. 그가 건강해지면, 더 많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팀도 웨스트브룩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라며 웨스트브룩을 칭찬했다.

햄 감독은 긍정적으로 말했으나 웨스트브룩과 팀 상황 모두 좋지 않다. 레이커스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고 웨스트브룩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야투 성공률 35%, 3점슛 성공률 25%, 자유투 성공률 50%, 5실책을 범했다. 

 

레이커스의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웨스트브룩의 반등은 필수적이다. 과연 웨스트브룩을 벤치로 보낸 결정이 웨스트브룩과 팀의 반등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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